아디오스! 레알 마드리드, 발롱도르 위너와 13년 동행 끝낸다..."재계약 맺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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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에도 여전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루카 모드리치(39)와의 동행을 이어가지 않을 모양이다.
이번 시즌 레알의 가장 큰 이슈는 모드리치의 재계약 여부다.
영국 매체 '미러'는 스페인 '아스'를 인용 '레알은 올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가 되는 모드리치와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13시즌 동안 이어진 모드리치와 레알의 동행이 끝나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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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올 시즌에도 여전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루카 모드리치(39)와의 동행을 이어가지 않을 모양이다.
이번 시즌 레알의 가장 큰 이슈는 모드리치의 재계약 여부다.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가 거쳐 간 레알에서조차 '레전드'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그는 2012년 토트넘을 떠나 레알에 합류한 이후 무려 13시즌 동안 583경기에 출전해 43골 93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그가 활약한 기간 동안, 레알은 구단 역사상 손꼽히는 전성기를 누렸다. 라리가 4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6회 우승,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5회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모드리치 역시 2018년 레알에서의 활약과 크로아티아를 월드컵 준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모드리치는 39살이지만 이번 시즌에도 라리가 29경기에 출전했다 이 중 13경기를 선발로 나서며 팀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여기에 레알 잔류 의사를 드러내며 14번째 시즌을 기대케 했지만 구단의 판단은 달랐다.
영국 매체 '미러'는 스페인 '아스'를 인용 '레알은 올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가 되는 모드리치와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7일 피차헤스는 '모드리치는 커리어의 마지막 목표로 2026년 월드컵 출전을 정조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레알에서 1년 더 활약한 뒤 은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레알은 이번 여름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예고한 상태다.
매체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예고했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영입이 유력한 가운데 모드리치를 포함한 루카스 바스케스, 다비드 알라바 등 베테랑들과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레알이 모드리치를 비롯한 베테랑들과의 작별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결국 13시즌 동안 이어진 모드리치와 레알의 동행이 끝나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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