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리그 강등→중국 진출’ 부침의 2024년…DNF 김승환 “중국에서 자신감 얻었다” [SS잠실in]

강윤식 2025. 4. 1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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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대에서 자신감을 얻었다."

김승환은 15일 서울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SL 스프링 F조 승자전 승리 후 "중국에 다녀오기 전에는 상대에게 겁을 먹었다. 그러다 보니 장점이 줄었다. 그런데 중국 리그에서 많은 경기와 국제대회를 경험하고 자신감을 찾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에이블 소속이던 김승환은 eK리그 챔피언십(FSL 전신) 시즌 1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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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이 15일 서울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SL F조 승자전 승리 후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잠실 | 강윤식 기자 skywalk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중국 무대에서 자신감을 얻었다.”

지난해 부침을 겪었다. 상반기에 국내리그 강등을 경험했다. 이후 중국 무대에 진출했다. 올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발전한 경기력으로 FC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16강에 올랐다. DN프릭스 김승환(25) 얘기다.

김승환은 15일 서울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SL 스프링 F조 승자전 승리 후 “중국에 다녀오기 전에는 상대에게 겁을 먹었다. 그러다 보니 장점이 줄었다. 그런데 중국 리그에서 많은 경기와 국제대회를 경험하고 자신감을 찾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에이블 소속이던 김승환은 eK리그 챔피언십(FSL 전신) 시즌 1에 나섰다. 첫 주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흔들렸다. 경기력을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충격의 강등을 당했다.

김승환은 15일 서울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SL 스프링 F조 승자전에서 이원주를 2-1로 이겼다. 사진 | 넥슨


이후 중국 무대로 진출했다. 연변매직에서 뛴 김승환은 국제대회에 진출하는 등 다시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그곳에서 쌓은 경험이 FSL에서도 먹힌다. 까다로운 상대인 이원주를 맞아 승리하며 조 1위를 확정 지었다.

김승환은 “이원주 선수 수비 스타일을 분석해서 빠른 템포와 느린 템포를 섞으며 준비했다. 대승 아니면 대패라고 생각했다. 예상외로 치열한 경기가 나왔다. 마지막에 운이 따라줬다”며 16강 진출 소감을 전했다.

고칠 점 역시 잊지 않았다. 리드를 오래 지키지 못하는 점을 경계했다. 이날 경기도 2골 차로 앞서던 경기서 동점을 내주며 힘들게 갔다.

김승환은 “2점 앞서다가 따라 잡힌 경기가 벌써 두 번이다. 이걸 개선해야 한다. 공격은 생각 없이 내 템포대로 밀어붙이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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