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인가… 'ERA 0.29' 네일, 흔들리는 KIA의 버팀목[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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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고군분투다.
KIA 타이거즈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숨막히는 투수전에서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IA로서는 네일은 화,일요일 두 번 활용할 수 있는 이번주가 승수를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KIA는 네일의 호투를 앞세워 한 주의 시작을 1-0 승리로 장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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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그야말로 고군분투다. KIA 타이거즈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숨막히는 투수전에서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어느새 네일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0.29까지 떨어졌다. 믿기지 않는 수치다.
네일은 15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 5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1개(투심 35개, 포심 8개, 체인지업 14개, 커브 1개, 스위퍼 33개)였다.

디펜딩챔피언인 KIA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7승10패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러 있었다. 주축 선수인 김도영, 김선빈의 부상과 불펜진의 난조, 국내 선발투수 양현종, 윤영철의 부진이 겹친 결과였다.
그럼에도 KIA를 지탱하는 선수가 있었다. 그 주인공은 네일이었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1위(2.53)를 기록하며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네일은 올 시즌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자책점 0.36으로 맹위를 떨쳤다.
KIA로서는 네일은 화,일요일 두 번 활용할 수 있는 이번주가 승수를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처음부터 상대투수가 까다로웠다. kt wiz 국내 에이스 고영표가 네일과의 맞대결에 출격했다.
고영표는 허를 찌르는 투심과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KIA 타자들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KIA 새 외국인 선수 패트릭 위즈덤은 고영표의 체인지업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두 번이나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네일은 흔들리지 않았다. 타선 지원이 전무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투구를 보여줬다. 최고 구속 시속 150km 투심 패스트볼과 움직임이 큰 스위퍼를 바탕으로 kt wiz 강타선을 요리했다.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네일은 4회초 1사 후 강백호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 장성우에게 볼넷, 황재균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사 만루에 몰렸다. 특히 황재균과의 승부에선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빗맞은 안타를 허용했기에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네일은 후속타자 배정대를 3구 삼진으로 잡으며 빠르게 한숨을 돌렸다. 이어 장준원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위기관리능력을 뽐내며 에이스로서의 품격을 드러냈다.
KIA는 네일의 호투를 앞세워 한 주의 시작을 1-0 승리로 장식할 수 있었다. 네일은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평균자책점 0.29를 기록했다. 과거 0점대 평균자책점을 수차례 작성한 '타이거즈 레전드' 선동열이 떠오르는 수치다. 김도영, 김선빈이 없어도 네일이 있기에 웃을 수 있는 KIA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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