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6강 PO] 공격력 보여주지 못한 버튼, 결과는 ‘시리즈 2패’
손동환 2025. 4. 15. 21:02
디온테 버튼(192cm, F)이 시리즈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안양 정관장은 지난 1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67-84로 졌다. 1차전과 2차전 모두 내줬다.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4강 플레이오프로 향할 수 있다.
정관장은 2024~2025시즌 개막 전 캐디 라렌(204cm, C)을 1옵션 외국 선수로 지목했다. 라렌의 수비와 리바운드를 높이 평가했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 역시 라렌의 강점을 신뢰했다.
하지만 라렌의 실질적인 기여도는 부족했다. 공수 적극성 또한 이전 같지 않았다. 그래서 정관장은 라렌을 부산 KCC로 보냈다. 대신, KCC의 1옵션 외국 선수였던 버튼을 데리고 왔다. 버튼의 폭발적인 운동 능력과 득점력을 메인 옵션으로 삼아야 했다.
정관장으로 이적한 버튼은 지난 1월 11일 새로운 홈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그리고 정관장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최하위로 처졌던 정관장은 순위를 점점 끌어올렸다. 결국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다.
버튼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위력적이었다. 16분 21초만 소화했음에도, 18점 4리바운드(공격 1) 1스틸을 기록했다. 수비 에너지로 무장한 이우석(196cm, G)을 허탈하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관장은 1차전을 84-87로 패했다. 2차전마저 내줄 경우, 4강 플레이오프를 생각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버튼은 2차전에 더 각성해야 한다. 현대모비스 수비를 더 파쇄해야 한다.
다만, 버튼은 스타팅 라인업에 거의 포함되지 않는다. 6강 플레이오프 1차전과 2차전 모두 마찬가지였다. 벤치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하지만 조니 오브라이언트(200cm, F)가 경기를 잘 풀지 못했다. 1쿼터에는 1차전만큼의 화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브라이언트가 힘을 내지 못하자, 정관장도 경기 시작 3분 58초 만에 5-12로 밀렸다.
안양 정관장은 지난 1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67-84로 졌다. 1차전과 2차전 모두 내줬다.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4강 플레이오프로 향할 수 있다.
정관장은 2024~2025시즌 개막 전 캐디 라렌(204cm, C)을 1옵션 외국 선수로 지목했다. 라렌의 수비와 리바운드를 높이 평가했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 역시 라렌의 강점을 신뢰했다.
하지만 라렌의 실질적인 기여도는 부족했다. 공수 적극성 또한 이전 같지 않았다. 그래서 정관장은 라렌을 부산 KCC로 보냈다. 대신, KCC의 1옵션 외국 선수였던 버튼을 데리고 왔다. 버튼의 폭발적인 운동 능력과 득점력을 메인 옵션으로 삼아야 했다.
정관장으로 이적한 버튼은 지난 1월 11일 새로운 홈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그리고 정관장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최하위로 처졌던 정관장은 순위를 점점 끌어올렸다. 결국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다.
버튼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위력적이었다. 16분 21초만 소화했음에도, 18점 4리바운드(공격 1) 1스틸을 기록했다. 수비 에너지로 무장한 이우석(196cm, G)을 허탈하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관장은 1차전을 84-87로 패했다. 2차전마저 내줄 경우, 4강 플레이오프를 생각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버튼은 2차전에 더 각성해야 한다. 현대모비스 수비를 더 파쇄해야 한다.
다만, 버튼은 스타팅 라인업에 거의 포함되지 않는다. 6강 플레이오프 1차전과 2차전 모두 마찬가지였다. 벤치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하지만 조니 오브라이언트(200cm, F)가 경기를 잘 풀지 못했다. 1쿼터에는 1차전만큼의 화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브라이언트가 힘을 내지 못하자, 정관장도 경기 시작 3분 58초 만에 5-12로 밀렸다.
정관장이 4~6점 차로 계속 밀렸고, 버튼은 1쿼터 종료 1분 14초 전 코트를 처음 밟았다. 재치 있는 기브 앤 고로 첫 득점을 기록했다. 숀 롱(206cm, F)의 높이 또한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그러나 버튼 홀로 숀 롱을 막기 어려웠다. 한승희(197cm, F)나 김경원(198cm, F)의 도움을 필요로 했다. 하지만 한승희는 이대헌(196cm, F)에게 묶여있었고, 김경원은 오펜스 파울 후 벤치로 물러났다. 버튼이 고전할 수밖에 없었고, 정관장 또한 2쿼터 시작 2분 18초 만에 17-29로 밀렸다.
그렇다고 해서, 버튼의 공격력이 두드러진 것도 아니었다. 이우석(196cm, G)의 따라다니는 수비를 어려워했다. 공격도 보여주지 못한 버튼은 코트에 오래 나설 수 없었다. 2쿼터 종료 3분 42초 전 벤치로 물러났다.
오브라이언트도 신통치 않았다. 오히려 오브라이언트가 나온 후, 정관장의 공수 모두 이뤄지지 않았다. 1차전처럼 현대모비스와 대등하게 싸우지 못했다. 28-43. 꽤 큰 점수 차이로 전반전을 마쳤다.
버튼은 3쿼터 또한 자리를 비웠다. 그렇지만 정관장이 현대모비스의 속공을 전혀 막지 못했다. 3쿼터 시작 2분 13초 만에 28-52. 김상식 정관장 감독이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소진해야 했다.
버튼은 그때 코트로 다시 나섰다. 속공 전개로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지만, 정관장은 현대모비스와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오히려 3쿼터를 43-74로 마쳤다.
버튼은 4쿼터에도 코트를 밟았다. 방심한 현대모비스를 꽤 공략했다. 특히, 경기 종료 5분 57초 전에는 숀 롱 앞에서 더블 클러치 레이업. 54-76으로 간격을 좁혔다. 동시에, 현대모비스의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까지 이끌었다.
그러나 정관장과 현대모비스의 차이는 너무 컸다. 정관장은 시리즈 두 번째 패배를 떠안았다. 1패만 더 하면, 2024~2025시즌을 마무리해야 한다. 버튼도 절벽의 끝에 서있다. 다만, 4쿼터 공격력(8점)의 기억을 되살려야 한다. 그렇게 해야, ‘기적’을 노려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KBL
그러나 버튼 홀로 숀 롱을 막기 어려웠다. 한승희(197cm, F)나 김경원(198cm, F)의 도움을 필요로 했다. 하지만 한승희는 이대헌(196cm, F)에게 묶여있었고, 김경원은 오펜스 파울 후 벤치로 물러났다. 버튼이 고전할 수밖에 없었고, 정관장 또한 2쿼터 시작 2분 18초 만에 17-29로 밀렸다.
그렇다고 해서, 버튼의 공격력이 두드러진 것도 아니었다. 이우석(196cm, G)의 따라다니는 수비를 어려워했다. 공격도 보여주지 못한 버튼은 코트에 오래 나설 수 없었다. 2쿼터 종료 3분 42초 전 벤치로 물러났다.
오브라이언트도 신통치 않았다. 오히려 오브라이언트가 나온 후, 정관장의 공수 모두 이뤄지지 않았다. 1차전처럼 현대모비스와 대등하게 싸우지 못했다. 28-43. 꽤 큰 점수 차이로 전반전을 마쳤다.
버튼은 3쿼터 또한 자리를 비웠다. 그렇지만 정관장이 현대모비스의 속공을 전혀 막지 못했다. 3쿼터 시작 2분 13초 만에 28-52. 김상식 정관장 감독이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소진해야 했다.
버튼은 그때 코트로 다시 나섰다. 속공 전개로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지만, 정관장은 현대모비스와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오히려 3쿼터를 43-74로 마쳤다.
버튼은 4쿼터에도 코트를 밟았다. 방심한 현대모비스를 꽤 공략했다. 특히, 경기 종료 5분 57초 전에는 숀 롱 앞에서 더블 클러치 레이업. 54-76으로 간격을 좁혔다. 동시에, 현대모비스의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까지 이끌었다.
그러나 정관장과 현대모비스의 차이는 너무 컸다. 정관장은 시리즈 두 번째 패배를 떠안았다. 1패만 더 하면, 2024~2025시즌을 마무리해야 한다. 버튼도 절벽의 끝에 서있다. 다만, 4쿼터 공격력(8점)의 기억을 되살려야 한다. 그렇게 해야, ‘기적’을 노려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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