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전8기 끝에 시즌 첫 승 신고한 수원FC…사령탑은 外人들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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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 8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강상윤(전북 현대)과 정승원(FC서울) 등 공격수들이 팀을 떠난 탓에 외국인 쿼터를 모두 공격수로 채웠다.
김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의 기량이 지난 시즌에 활약했던 선수들보다 나아 기대가 크다. 루안은 전 소속팀에서 시즌을 치르다 합류했기 때문에 몸 상태가 좋다"며 "첫 승 신고가 늦었지만, 팬들을 위해 반드시 K리그1에서 살아남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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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는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K리그1 8라운드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최하위(12위) 수원FC는 1승4무3패, 승점 7로 11위 대구FC(2승1무6패·승점 7)와 승점 차를 지웠다. 다득점(수원FC 6골·대구 9골)에서만 밀린 상황이라 최하위를 유지했지만 첫 승으로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외국인 선수들이 김천전에서 김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싸박(시리아)은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고, 안데르손(브라질)은 어시스트 2개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수원FC는 싸박과 안데르손이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동시에 공격포인트를 올렸다는 점이 큰 위안거리다.
수원FC의 올 시즌 성패는 외국인 선수에게 달렸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강상윤(전북 현대)과 정승원(FC서울) 등 공격수들이 팀을 떠난 탓에 외국인 쿼터를 모두 공격수로 채웠다. 지난 시즌 K리그1 어시스트 1위 안데르손(38경기 8골·13어시스트)과 새 외국인 선수 싸박, 아반다(프랑스), 루안(브라질), 오프키르(노르웨이)가 손발을 잘 맞추면 화력약화를 극복할 수 있을거라 판단했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들은 합류 시기가 늦었던 탓에 팀에 빨리 녹아들지 못했다. 이적협상이 늦어지면서 비시즌 훈련을 함께하지 못했다. 수원FC는 이들이 침묵한 여파로 김천전 전까지 7경기 3골로 빈공에 시달렸다. 김 감독은 “새 외국인 선수들 모두 올해 2월에 팀에 합류했다. 합류 시기가 늦었기 때문에 팀워크를 다질 시간이 더욱 필요하다. 이들이 살아나야 안데르손이 집중 견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우려한 게 현실이 됐다.
시간이 걸렸지만 싸박과 안데르손은 살아나기 시작했다. 수원FC는 아반다, 루안, 오프키르까지 팀에 완전히 녹아들면 탈꼴찌를 넘어 그 이상을 바라볼 수 있다. 김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의 기량이 지난 시즌에 활약했던 선수들보다 나아 기대가 크다. 루안은 전 소속팀에서 시즌을 치르다 합류했기 때문에 몸 상태가 좋다”며 “첫 승 신고가 늦었지만, 팬들을 위해 반드시 K리그1에서 살아남겠다”고 다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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