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댁' 최은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3연패 도전.."결혼하고 응원 팬이 하나 더 생겼어요~"

김인오 기자 2025. 4. 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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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 최은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일 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린다.

최은우는 지난 2023년 이 대회에서 자신의 K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했다.

KLPGA 투어 7번째 단일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최은우는  "3연패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흔치 않은 기회라 부담감도 있지만 설렘이 크다"며 "첫 우승과 타이틀 방어를 기록한 대회라 좋은 기억이 가득하다.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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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우

(MHN 김인오 기자) '새댁' 최은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일 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린다.

최은우는 18일부터 사흘간 경남 김해에 있는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원)'에 출전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매년 약 2만 명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아 영남 지역을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잡았다. 

최은우는 지난 2023년 이 대회에서 자신의 K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했다. 지난해에는 대회 최초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KLPGA 투어 7번째 단일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최은우는  "3연패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흔치 않은 기회라 부담감도 있지만 설렘이 크다"며 "첫 우승과 타이틀 방어를 기록한 대회라 좋은 기억이 가득하다.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12월 결혼한 최은우는 "나를 응원해주는 갤러리가 한 명 더 생겨서 든든하고 심적으로 편하다"고 말했다. 

지난주 iM금융오픈에서 초대 챔피언이 된 김민주는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그는 "첫 우승을 거뒀지만 이번 대회는 또 다른 시작이라 생각해 즐겁게 경기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공동 다승왕에 오른 이예원, 박현경, 박지영, 배소현, 마다솜이 총출동하고, 2023년 준우승을 차지한 '버디 폭격기' 고지우의 활약 여부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역대 우승자가 우승 트로피를 탈환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다. 2018시즌 이소영, 2019시즌 이승연, 2021년 박민지가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한편, 주최측은 선수들을 위해 다양한 특별상을 마련했다. 우승자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코지마 안마의자'와 1000만원 상당의 고급침대, 그리고 가야 컨트리클럽 명예 회원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우승자 캐디도 안마의자를 받는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로 '패트론' 제도를 도입했다. 전용 비표를 소지한 갤러리에게는 '그린뷰 존'과 '인사이드 더 로프스' 관람 기회와 팬사인회 우승 참여권을 제공한다. 1번홀과 11번홀에 마련된 '하이파이브 존'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낼 수도 있다.

(주)넥센과 넥센타이어(주)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U+모바일tv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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