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부부, ‘미공개 정보 주식거래’ 혐의 첫 재판서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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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코스닥 상장사 주식을 매입한 혐의로 기소된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배우자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이날 재판에서 구 대표 측은 "피고인은 남편으로부터 유상증자와 관련된 정보를 전달받은 사실이 없으며, 투자에 대한 어떠한 지시나 권유도 받은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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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코스닥 상장사 주식을 매입한 혐의로 기소된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배우자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김상연)는 이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 대표 부부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구 대표는 지난해 4월 BRV의 최고투자책임자(CIO)였던 윤 대표로부터 메지온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5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라는 미공개 정보를 전달받은 뒤, 메지온 주식 약 3만 주를 매입해 약 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윤 대표는 메지온 측과의 투자 협의 과정에서 해당 정보를 사전에 취득했고, 배우자인 구 대표에게 이를 알린 뒤 주식 매수를 하게 한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하지만 이날 재판에서 구 대표 측은 “피고인은 남편으로부터 유상증자와 관련된 정보를 전달받은 사실이 없으며, 투자에 대한 어떠한 지시나 권유도 받은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윤 대표 측 변호인도 “공소사실은 사실무근이며, 내부 정보를 유출하거나 주식 매수를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특히 이들은 문제의 정보가 법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미공개 중요정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해당 정보는 2023년 4월17일 BRV 투자심의위원회에서 투자가 확정되며 비로소 형성된 것이며, 그 이전에는 투자 여부조차 결정되지 않은 단계였다”고 설명했다.
양측 모두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치열한 법적 다툼을 예고한 가운데, 재판을 마친 구 대표 부부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응하지 않은 채 곧장 차량에 올라 법원을 빠져나갔다. 이 과정에서 한 시민이 윤 대표를 향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봤는지 아느냐”며 고성을 지르고 몸을 밀치는 등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재판부는 오는 5월29일 오후 2시에 두 번째 공판을 열 예정이다.
오종민 기자 fivebell@kyeonggi.com
민경찬 PD kyungchan63@kyeonggi.com
김다희 PD hee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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