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라운지] 은행부터 보험사까지 … 官출신 모시기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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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 금융시장 변화와 금융당국의 정책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금융회사들이 잇달아 관료 출신 인사를 영입하고 있다.
국내외 금융 산업에 대한 이해력과 인맥이 좋은 인사를 늘려 부쩍 커진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15일 금융권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국가정보원 특정3급 공무원 출신인 서영기 씨를 KB경영연구소 부소장(전무)으로 채용했다.
당국으로부터 내부통제 강화 압박을 받는 보험사와 저축은행도 대거 관료 출신 인사 '쇼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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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前기재부차관 영입
최근 국제 금융시장 변화와 금융당국의 정책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금융회사들이 잇달아 관료 출신 인사를 영입하고 있다. 국내외 금융 산업에 대한 이해력과 인맥이 좋은 인사를 늘려 부쩍 커진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15일 금융권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국가정보원 공무원 출신인 서영기 씨를 KB경영연구소 부소장(전무)으로 채용했다. 서 부소장은 국정원에서 금융총괄팀장 등을 거치며 금융 산업 전반 업무를 맡았던 인사다. 올해 초 연구소에 신설된 금융정책·제도 연구센터장도 겸직한다. KB금융은 글로벌 경기 급변기 금융 정책 조사·연구를 담당할 재원을 수소문하다가 서 부소장을 전격 발탁했다.
당국으로부터 내부통제 강화 압박을 받는 보험사와 저축은행도 대거 관료 출신 인사 '쇼핑'에 나섰다. 최근 삼성생명은 기획재정부 2차관 출신인 구윤철 서울대 특임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유광열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사외이사 리스트에 올렸다.
롯데손해보험은 기재부 세제실장 출신인 윤태식 전 관세청장을, 흥국화재는 금감원 보험리스크제도실 등을 거친 한승엽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끌어들였다.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인 보험사는 오는 7월부터, 저축은행은 내년 7월부터 자산 규모에 따라 순차적으로 책무구조도 제도 시행 대상이 된다.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이 커지자 당국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인사로 라인업을 꾸린 것으로 풀이된다. 저축은행도 예외는 아니다. SBI저축은행 이사회에는 수원고등검찰청 부장검사를 지낸 김지헌 법무법인 서정 변호사가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금감원 정보화전략실장 출신인 소현철 김앤장 고문도 영입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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