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술 패권 경쟁 시대, '명품 특허'로 기술 주도권 확보

대전CBS 고형석 기자 2025. 4. 15.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업과 투자사들이 모여 '명품 특허' 창출·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15일 특허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지식재산 전략포럼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시대, 명품 특허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특허를 만들고 직접 사업에 활용하는 기업과 투자를 통해 특허를 수익화하는 투자사가 발제자로 참여해 시장 관점에서 명품 특허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허청, '2025년도 제1차 지식재산 전략포럼'
특허청 제공


기업과 투자사들이 모여 '명품 특허' 창출·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15일 특허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지식재산 전략포럼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시대, 명품 특허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특허를 만들고 직접 사업에 활용하는 기업과 투자를 통해 특허를 수익화하는 투자사가 발제자로 참여해 시장 관점에서 명품 특허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명품 특허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혁신 기술에 대해 넓은 독점적 권리를 누릴 수 있고 제3자에게 유효하고 명확해 권리 안정성이 높은, 이른바 돈 되는 특허를 말한다.

이 자리에서 신영기 에이비온 대표이사 겸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는 "제약·바이오 기업 생존은 기술 우수성뿐 아니라 기술을 보호하거나 확장할 수 있는 지식재산 전략에 달려 있다"며 "특허 연계 연구개발 내재화를 통해 기술과 특허 전략이 병행되는 구조가 정착될 때 세계 시장에서 통용되는 명품 특허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한철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전무는 고품질 특허가 높은 투자수익률로 이어진 사례를 발표하며 "명품 특허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특허를 돈으로 만들 수 있는 전문 인력이 더 필요한 실정"이라고 짚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기업·학계·법조계 등 여러 분야 전문가로 꾸린 참석자들이 명품 특허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