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사고에 아수라장된 中 모터쇼…급커브 틀더니 '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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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양에서 열린 모터쇼 현장에서 전시 중이던 SUV 차량이 갑자기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온라인에 공유된 영상을 보면 전시장에 주차된 검은색 SUV 차량이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급격하게 방향을 바꿔 관람객 한 명을 밀쳐내고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이 사고로 관람객 1명이 다치고 인근에 있던 전시 차량 4대가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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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양에서 열린 모터쇼 현장에서 전시 중이던 SUV 차량이 갑자기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에 있던 관람객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3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 산업전시관에서 열린 모터쇼 중 발생했다.
이날 온라인에 공유된 영상을 보면 전시장에 주차된 검은색 SUV 차량이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급격하게 방향을 바꿔 관람객 한 명을 밀쳐내고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이 사고로 관람객 1명이 다치고 인근에 있던 전시 차량 4대가 파손됐다.
사고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전시 차량인데 왜 움직인 거냐”,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는 왜 작동하지 않은 것인가”, “AEB는 이 회사의 마케팅 포인트였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업체 측은 14일 성명을 통해 “차량이 전시차 모드가 아니어서 실수로 시동이 걸렸다”면서 “검사 결과 부상을 입은 관람객은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으며 당일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전했다.
이어 AEB가 작동하지 않은 것에 대해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고, 스티어링휠이 크게 개입했기 때문에 AEB 작동 조건이 충족하지 않아 작동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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