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작엔 늘 있네? 오만석 ‘협상의 기술’로 다시 쓴 연기 교과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만석이 '협상의 기술'을 통해 또 한 번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조력자이자 중심 배우로서 진가를 입증했다.
'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으로, 극중 오만석이 연기한 이동준은 산인그룹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결정적인 국면마다 핵심적인 키를 쥔 인물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오만석이 '협상의 기술'을 통해 또 한 번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조력자이자 중심 배우로서 진가를 입증했다.
배우 오만석은 지난 4월 13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협상의 기술’(연출 안판석/극본 이승영)에서 산인그룹 대외지원 센터장 ‘이동준’ 역을 맡아 냉철함과 인간미를 오가는 깊이 있는 캐릭터 해석으로 극을 이끌었다. 명확한 상황 판단력과 유연한 협상력, 그리고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존재감으로 드라마의 중심축을 단단히 지탱했다는 평가다.
‘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으로, 극중 오만석이 연기한 이동준은 산인그룹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결정적인 국면마다 핵심적인 키를 쥔 인물이다. 오만석은 상대에 따라 온도를 조절하는 협상가의 얼굴, 때로는 날카로운 전략가의 눈빛, 또 때로는 공감과 인간미를 드러내는 리더의 모습으로 다양한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특히 윤주노(이제훈 분), 송회장(성동일 분), 하전무(장현성 분) 등과의 정교한 심리전과 케미스트리는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하며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오만석 특유의 묵직한 카리스마와 섬세한 내면 연기는 ‘협상의 기술’을 단순한 비즈니스 드라마를 넘어 인물 중심 드라마의 진수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협상의 기술’이 오만석의 연기 인생의 새로운 정점을 보여준 작품이라면, 그가 걸어온 필모그래피는 이미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증명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MBC ‘원더풀 월드’에서 건설사 대표 권지웅 역으로 출연한 오만석은 초반 서사의 갈등을 유발하는 중요 인물로서의 무게감과 함께, 마지막까지 예측불허 전개를 이끄는 복선의 실마리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다. 다양한 톤을 통해 위협과 긴장감을 전하는 감정선은 오직 오만석이기에 가능했던 표현력이다.
또한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초능력 가족을 보살피는 ‘엄순구’ 역으로 분한 오만석은 전작들과는 상반된 다정하고 유쾌한 아버지상을 그리며 극의 온도를 높이는 역할을 담당했다. 외부와 단절된 생활 속에서도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인물을 진정성 있게 표현,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공감을 안겼다.
오만석 하면 영화 ‘장손’도 빼놓을 수 없다. 2024년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을 비롯해 다수의 국내외 영화제에서 초청된 ‘장손’은 최근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다시 한 번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만석은 이 작품에서 장남 ‘태근’ 역을 맡아 한국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가부장적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법대를 졸업하고 한때 운동권 활동까지 했던 이상주의자였지만, 결국 가업인 두부공장을 이어받으며 보수화되어 가는 인물의 입체적인 변화를 오만석은 특유의 생활 연기로 실감 나게 풀어냈다. 그 중에서도 제사를 준비하는 장면 속, 익숙하면서도 생생한 풍경을 고스란히 재현한 연기는 “현실 공감 200%”라는 반응을 끌어냈고, 대를 이어 내려온 의무감과 자존심, 그리고 그와 충돌하는 개인의 욕망 사이에서 흔들리는 내면을 밀도 있게 담아낸 오만석은 이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진짜 연기’가 무엇인지 진정한 명품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재확인시켰다.
이같이 ‘협상의 기술’은 물론, 유수의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연기력의 정점을 입증한 오만석.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자유롭게 오가며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그가 앞으로 어떤 작품과 캐릭터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주)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뉴스엔 박아름 jami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보아 “신혼여행 미루고 김수현 의지했는데” 미성년 열애 의혹에 불똥…‘넉오프’ 벼랑 끝
- 전라노출 화제 박지현, 과감 탈색+등 훅 파인 백리스‥청초 민낯까지 당당
- 故 이지은, 아들 입대 후 서울 자택서 숨진 채 발견…오늘(8일) 4주기
- 정준호♥이하정, ‘100억’ 으리으리 고급 주택‥주말 골프장 뷰가 환상적
- “관계 요구하는 듯한 메시지 있어” 故 김새론-김수현 카톡 공개
- ‘강남♥’ 이상화, 근육 빠져 여리해진 몸선‥크롭티에도 군살 無
- 故 김새론 키스 영상→생전 신내림 미완성 녹취 공개 “김수현 첩 多 폭로 당시”(뒤통령)
- 37세 오연서, 과감 몸매 자랑…밀착 발레복에도 굴욕 없어
- 고윤정, 억울한 오해 풀어준 사돈 정준원에 심쿵 “사랑이지” (언슬전)[어제TV]
- 이혼 이동건 제주서 새출발, 수영장 딸린 카페 사장됐다 “많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