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문수 “이준석은 물론 유승민·이낙연·오세훈 끌어안겠다…‘反明 빅텐트’ 완성해야”

강윤서 기자·이강산 인턴기자 2025. 4. 1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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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반명(反이재명) 빅텐트' 의지를 강조하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물론 유승민 전 의원,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과의 연대 가능성을 밝혔다.

김 전 장관은 '반이재명 연대의 범위에 유 전 의원, 이 전 총리, 오 시장도 포함돼 있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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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 반대’ 김문수 “탄핵 찬반 입장 달라도 ‘反이재명’으로 결집해야”
‘DJP’ 모델 언급하며 ‘유승민·이낙연’과의 연대론 제시…빅텐트 의지 강조
“이재명한테 이번 선거 지면 어떤 독재국가 될지 몰라…李, 위험한 인물”

(시사저널=강윤서 기자·이강산 인턴기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반명(反이재명) 빅텐트' 의지를 강조하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물론 유승민 전 의원,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과의 연대 가능성을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의 대표 주자인 김 전 장관은 '이재명 대항마'로서 힘을 끌어모으기 위해 '탄핵 찬성파' 잠룡들까지 전향적으로 포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김 전 장관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차린 경선 캠프 사무실에서 진행한 시사저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김 전 장관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물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무소속 출마를 할 경우 '범보수 단일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여기에 유승민 전 의원, 이낙연 전 총리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반명 빅텐트' 범위를 확장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 장관은 최근 대선 불출마 입장을 밝힌 오세훈 서울시장도 끌어들일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반이재명 연대의 범위에 유 전 의원, 이 전 총리, 오 시장도 포함돼 있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재명 후보를 이기기 위해선 모든 노력을 다 쏟아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를 이기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어떤 독재 국가가 될지 모른다. 이미 (이 전 대표가) 국회 하나만 장악한 했는데도 탄핵을 수십 번 하고, 검수완박, 노란봉투법 등 이상한 법안을 계속 시도하고 있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반명 빅텐트' 전략에 유 전 의원, 이 전 총리 등 윤 전 대통령의 탄핵을 강력 촉구해온 인물들이 대거 포함된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김 전 장관은 "탄핵 찬반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에겐) '반이재명'이라는 공통된 접점이 있지 않은가. 한 표라도 더 결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간 이 전 대표의 욕설 논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등만 봐도 그가 굉장히 위험한 인물이란 걸 알 수 있고, 우리 국민들도 잘 판단해서 심판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간 김 전 장관은 대선 승리를 위해 '반이재명 연대'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그는 이날 오전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다 (대선에) 나와서 조금씩 (표를) 나눠 먹으면 이재명 후보가 쉽게 당선되는 것"이라며 "선거에 이기기 위해선 다양한 방식이 필요하다. 과거에도 보면 '노무현-정몽준(단일화 모델)', 'DJP(김대중-김종필 모델 등)', 또 여러 가지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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