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감겨주는 기계' 나왔다…3700원 내고 누우면 13분만에 끝
정혜정 2025. 4. 15. 12:06

중국에서 인공지능(AI) 기기가 머리를 감겨주는 매장이 등장해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광저우일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남부 도시 광저우 곳곳에 AI 기기를 이용해 머리를 감겨주는 AI 샴푸 전문점이 등장했다.
고객이 침대에 누워 기기에 머리를 집어넣으면 기계가 머리를 감겨주는 식이다. 기기를 이용해 고객의 두피 상태를 체크한 뒤 지성용 또는 건성용 샴푸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머리를 감겨준다.
작동 중 기기가 계속 물의 분사 위치를 조정해 두피와 머리카락을 세척해준다. 샴푸 2회, 트리트먼트 1회, 헹굼 7회를 포함하며 총 13분이 소요된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머리 감기에 앞서 직원이 수건과 귀마개 등을 준비해주고 이후 과정에 도움을 준다.
비용은 초기 홍보 기간에 9.9위안(약 1900원)이었다가 현재는 회당 평균 19위안(약 3700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네티즌들은 웨이보 등을 통해 "생각한 것보다 깨끗하게 감겼다", "결국 머리는 직접 말려야 한다니 별로다", "점점 AI가 사람의 일을 대신해도 되는 분야가 많아지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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