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가격 인상' 지코바, 브라질산 닭고기 국내산으로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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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치킨과 밥을 같이 먹는 '치밥'을 유행시킨 치킨프랜차이즈 지코바가 브라질산 닭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해 팔다 적발됐습니다.
지코바는 최근 치킨값을 인상했는데요.
품질 관리에는 허술하단 지적이 나옵니다.
최윤하 기자, 원산지를 속인 거네요?
[기자]
업계와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코바치킨 일부 가맹점에서 원산지 표기 위반이 적발됐습니다.
지코바는 대표메뉴인 '양념 순살구이'의 닭고기를 국내산과 브라질산 혼합이라고 안내하고 있지만 조사결과 브라질산 100%로 나타난 겁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측은 해당 사안을 적발하고 관련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코바 측은 "해당 메뉴가 국내산과 브라질산 혼합으로 제공되는 만큼 점주들의 혼선이 발생한 것 같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아예 브라질산만 100% 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bhc는 순살 메뉴 닭고기를 값싼 브라질산으로 바꾸고 가격까지 올려 논란이 되자 국내산 닭고기로 변경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지코바, 최근 치킨값을 인상했죠?
[기자]
지코바는 지난 7일부터 모든 메뉴 가격을 2천500원씩 올리면서 양념 순살구이의 경우 2만 3천500원이 됐습니다.
최근 치킨 업계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KFC는 치킨과 버거 일부 메뉴 가격을 100~300원씩 인상하며 1년 사이 두 차례나 가격을 올렸습니다.
자담치킨은 치킨 프랜차이즈 최초로 본사 차원에서 이중가격제를 도입하면서 배달 가격을 매장가보다 2천 원 높였고, 맘스터치도 2월부터 일부 가맹점 배달 가격을 15% 정도 인상했습니다.
여기에 배달비는 별도로 붙으면서 배달 치킨값 3만 원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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