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자동차담보대출’ 각광…최저금리 4.9%
6000만원까지 대출

가계대출 규모가 커지고 연체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2금융권을 중심으로 ‘자동차담보대출’이 대안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캐피탈업권 내 자동차담보대출 신규 취급 비중은 2025년 1~2월 기준 5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담보대출은 개인별 신용점수를 기반으로 한 한도에 차량 담보 가치를 더해 추가 대출 한도를 제공하는 구조다. 대손비용률과 연체율이 일반 신용대출보다 낮아 고객 입장에서는 더 낮은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금융사 입장에서는 리스크 관리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양측 모두에게 유리한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국내 최초 자동차담보대출을 도입한 이후,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현대캐피탈 자동차담보대출’은 평균적으로 신용대출보다 3%포인트 이상 낮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제 최저 금리는 4.9% 수준이다. 최대 6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차량을 담보로 제공하더라도 기존처럼 자유롭게 운행할 수 있어, 자금이 필요한 직장인이나 소상공인에게 특히 유리하다고 현대캐피탈은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의 공식 애플리케이션 ‘현대캐피탈 카앤에셋’을 통해 차량 번호만 입력하면 금리 조회부터 대출까지 3분 내에 처리가 가능하다.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별도의 서류 제출도 필요 없다. 또 현대캐피탈 차량 할부 이용 이력이 있거나 현재 이용 중인 고객에게는 우대 한도와 금리가 적용된다.
업계에서는 자동차담보대출 증가 배경으로 2금융권의 포용성과 자산건전성 간 균형 전략을 꼽고 있다. 신용점수가 낮은 새내기 직장인, 소상공인 등이 주요 고객층인 만큼,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실질적인 금융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상품으로 담보 기반 대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자동차담보대출은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금융사 입장에서는 기존 신용대출보다 대출 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정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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