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어!! 이게 또 무슨 일이야"‥승객 돌발에 제주공항 '발칵'

이동경 2025. 4. 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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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8시 15분쯤, 제주공항에서 김포로 향하려던 에어서울 항공기의 기내 모습입니다.

긴급 상황이 발생한 듯 승무원들이 기체 앞부분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이륙을 위해 유도선을 거쳐 활주로로 이동하던 항공기 내에서 한 여성 승객이 갑자기 비상문을 허가 없이 열어젖힌 겁니다.

돌발 상황에 항공기에 비상 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졌고, 기동 불능 상태가 된 항공기는 그대로 멈춰 섰습니다.

결국 해당 항공기는 주기장으로 견인되면서 결항 처리됐고, 100여 명의 승객들은 모두 하차해 다른 항공편을 이용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을 연 승객은 '답답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항 당국과 경찰 등은 현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2023년 5월에는 승객 194명을 태우고 대구에서 제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 착륙 직전 승객이 비상문을 여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해당 승객은 이후 항소심 재판에서 항공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동경 기자(tok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06520_36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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