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전기차 배터리 음극재 적재량 45%↑…中점유율 95%
![포스코퓨처엠 배터리 음극재 공장 [포스코퓨처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5/yonhap/20250415110725450tdix.jpg)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올해 들어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음극재 적재량이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15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 세계 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 시장의 음극재 적재량은 총 15만1천500톤(t)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4.6% 늘었다.
중국을 제외한 시장의 적재량은 6만2천t으로 28.2% 늘어 상대적으로 증가세가 완만했으나 안정적인 성장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
업체별 시장 점유율은 중국 샨샨과 BTR이 각각 1위, 2위로 시장을 주도했다.
두 업체는 CATL, 비야디(BYD),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배터리 제조사에 음극재를 공급하며 폭넓은 고객 기반을 확보했다.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음극재 적재량 추이 [SNE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5/yonhap/20250415110725648owdl.jpg)
법인 국적별 점유율을 보면 중국 기업이 전체 시장의 약 95%를 차지하며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중국 업체들은 지속적인 생산 확대와 기술 개발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키우고 있으며,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과의 협력도 한층 강화하는 추세다.
한국 업체 점유율은 2.7%로 제한적이지만, 포스코퓨처엠과 대주전자재료를 중심으로 배터리 제조사와 협력을 확대하며 점유율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일본 업체 점유율도 2%에 그쳐 존재감이 약했다. 히타치, 미쓰비시 등 일본계 음극재 기업은 기존 고객사 중심의 보수적 사업 운영으로 경쟁력이 약화한 것으로 SNE리서치는 분석했다.
SNE리서치는 "최근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로 중국산 소재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한국과 일본 기업들은 생산 거점을 분산하고 고성능 음극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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