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돌아오면 하나 눕는 KIA, 선수 뎁스 어쩌나! 좌완 곽도규, 토미존 수술→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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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부터 김도영의 부상으로 골을 싸쥐었던 '디펜딩챔프' KIA 타이거즈가 또 한 명의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KIA는 지난 14일 "곽도규가 왼쪽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재건 수술을 받는다. 좌측 주관절 굴곡근 및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곽도규에게 충분한 휴식과 재활 일정을 제공할 계획이고 무리한 복귀는 지양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2024시즌에는 1군에 올라와 72경기 4승2패16홀드2세이브를 기록하며 KIA 불펜의 한 축을 떠받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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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시즌 초부터 김도영의 부상으로 골을 싸쥐었던 '디펜딩챔프' KIA 타이거즈가 또 한 명의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이번에는 시즌 아웃급 큰 부상이다.
KIA는 지난 14일 "곽도규가 왼쪽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재건 수술을 받는다. 좌측 주관절 굴곡근 및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곽도규에게 충분한 휴식과 재활 일정을 제공할 계획이고 무리한 복귀는 지양할 것"이라고 전했다.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 즉 토미존 수술은 최소 1년 반 언저리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셈이다. 이에 따라 곽도규는 지난 1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좌완투수 곽도규는 2023시즌 입단해 빠르게 성장세를 보였다. 강한 투구스타일로 상대 타선을 컨트롤하며 호평받은 유망주였다. 특히 2024시즌에는 1군에 올라와 72경기 4승2패16홀드2세이브를 기록하며 KIA 불펜의 한 축을 떠받치고 있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9경기에 출전해 평균 자책점 13.50점으로 흔들렸다.
KIA의 부상 시련은 개막전부터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 3월 22일에는 에이스 김도영이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주루 플레이를 펼치던 중 좌측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부상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그레이드 1 진단을 받았지만 복귀를 무리하게 앞당길 수는 없었다. 김도영은 전날 진행한 MRI 재검사에서 완치 판정을 받지 못하며 더 늦은 복귀를 예고했다. 일주일 정도 더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는 진단이 내려졌던 것이다. 실전 감각 회복 훈련 등을 포함하면 최소 4월 말 내지는 5월에 접어들어서야 경기 소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변우혁이 좋은 활약으로 김도영의 빈 자리를 잘 메워줬다는 점이다.



하지만 부상으로 엔트리가 계속 흔들리고 있다. 땜빵으로 하루 단위 한숨만 쉴 수는 없다. 유격수 박찬호까지 무릎 염좌로 열흘 정도 이탈했다가 4월 초 겨우 돌아왔다. 김선빈 역시 지난 달 말에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마친 후 종아리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선빈은 지난 달 31일 좌측 종아리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다. 현재는 상태가 호전되어 2~3일 간 기술 훈련을 거친 후 퓨처스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KIA는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T위즈와의 주중 3연전에 돌입한다. 선발은 제임스 네일이다.
사진=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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