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데까지 간 '1타' 전한길 "윤석열, 예수님 같았다" 미화+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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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예수에 비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 채널A 라디오에 출연한 전한길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떠나며 "다 이기고 돌아왔다"고 말한 데 대해 "그 말씀을 듣고 약간 예수님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을 '예수님 같다'고 표현한 전한길의 발언은 온라인상에서 '지나친 미화'라는 지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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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진주영 기자]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예수에 비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 채널A 라디오에 출연한 전한길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떠나며 "다 이기고 돌아왔다"고 말한 데 대해 "그 말씀을 듣고 약간 예수님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몰랐던 많은 사실들을 알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파면당하면서 임기를 마무리했지만 결과적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보수 우파 결집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을 기억해야 한다"며 "보수 진영은 윤심(尹心)을 얻는 자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한길은 과거 윤 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남동 관저를 찾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1964년 미국 대선 이야기를 꺼냈다"며 "비록 골드워터는 졌지만 보수 진영의 정신적 지주로 남았고 훗날 레이건 당선의 발판이 됐다"는 윤 전 대통령의 말을 전했다.
1964년 미국 대선은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서거 이후 치러진 선거로 민주당 후보 린든 존슨이 공화당 후보 베리 골드워터를 큰 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을 '예수님 같다'고 표현한 전한길의 발언은 온라인상에서 '지나친 미화'라는 지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채널 '꽃보다 전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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