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5로 바꾸자" 100만명 우르르…삼전 말고도 이 회사들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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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갤럭시S25' 흥행으로 올해 2월 기기변경(스마트폰 살 때 통신사 그대로 유지) 건수가 16개월 만에 100만건을 넘어섰다.
지난해 1월 '갤럭시S24'가 출시됐을 당시 기기변경 건수는 전월 대비 50.4% 증가한 98만4604건이었다.
유독 올해 2월 기기변경 건수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갤럭시S25의 흥행이 가장 크다.
기기변경뿐 아니라 '번호이동'(스마트폰 살 때 통신사 변경), '신규가입' 건수도 함께 증가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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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5 출시 효과...전작보다 기변건수 높아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갤럭시S25' 흥행으로 올해 2월 기기변경(스마트폰 살 때 통신사 그대로 유지) 건수가 16개월 만에 100만건을 넘어섰다. 이와 함께 번호이동과 신규가입 건수도 덩달아 늘면서, 침체했던 통신 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는 평가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무선통신서비스 가입현황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휴대폰 기기변경 건수는 105만5754건으로 전월(55만1966건) 대비 91.3% 증가했다. 기기변경 건수가 100만을 넘어선 것은 2023년 10월(100만2872건) 이후 처음이다.
특히 SK텔레콤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는데, 전월 대비 111.2% 늘어난 61만719건을 기록했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각각 88.6%, 51.8% 증가한 23만8245건, 20만5151건으로 나타났다. 알뜰폰도 전월과 비교해 28.1% 증가한 1639건이다.
보통 기기변경 건수는 삼성전자, 애플 등이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하는 달에 크게 오른다. 지난해 1월 '갤럭시S24'가 출시됐을 당시 기기변경 건수는 전월 대비 50.4% 증가한 98만4604건이었다. 같은 해 7월과 9월 '갤럭시Z플립·폴드6' '아이폰16'이 각각 출시됐을 때도 43.0%, 24.3%씩 증가했다.
이통사 간 혜택 차이 축소, 충성 고객이 늘어난 것도 기기변경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기기변경이 늘었다는 것은 스마트폰을 살 때 이통사 간의 혜택이 크게 차이 없어 기존 이통사를 유지하는 게 더 유리한 시장 구조가 됐다는 방증"이라며 "결합상품 및 사용자의 충성도가 높아졌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독 올해 2월 기기변경 건수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갤럭시S25의 흥행이 가장 크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역대 S 시리즈 중 가장 많은 130만대의 사전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갤럭시 시리즈를 통틀어 최단기간인 21일 만에 국내 100만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직전 최고 기록인 '갤럭시노트10'(25일)보다도 4일 빠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갤럭시S25가 2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것이 기기변경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며 "경쟁사도 1월 대비 (기기변경이) 2배가량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마케팅 프로모션을 시행하면서 전체적으로 볼륨이 커진 게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2월 통신 시장은 전반적으로 활기를 띠는 모습을 보였다. 기기변경뿐 아니라 '번호이동'(스마트폰 살 때 통신사 변경), '신규가입' 건수도 함께 증가하면서다. 2월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55만6452건으로 전월 대비 12.8% 늘었다. 신규가입 건수는 44만5449건으로 22.4%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기변경, 신규가입, 번호이동이 모두 동시에 증가했다는 건, 통신 시장 전체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라며 "스마트폰이나 통신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가 늘어난 상황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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