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길, 홍준표 대선 도전 힘 보탠다
이선명 기자 2025. 4. 15. 09:07

배우 이정길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대선 경선 캠프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
SBS에 따르면 이정길은 지난 14일 캠프 후원회장으로 확정됐다. 당초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이 자리에 거론됐으나 윤 전 장관은 건강 상의 이유로 맡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이정길이 다시 지목된 것이다.
1944년생인 이정길은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계에 데뷔했다.
‘수사반장’ ‘제3교실’ ‘제3공화국’ ‘전원일기’ 등 다수의 MBC 드라마에서 중후하고 묵직한 중년 연기자로 이미지를 굳혔다.
이를 발판으로 ‘허준’ ‘대장금’ ‘주몽’ ‘기황후’ ‘왔다! 장보리’ ‘하나뿐인 내편’ 등 꾸준한 연기 활동으로 시대극, 정극, 가족극을 아우르는 원로배우로 자리잡았다.
1990년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과 2001년 MBC 연기대상 황금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단정한 외모와 신뢰감 있는 목소리로 뉴스 내레이션과 홍보 영상 등에서도 활약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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