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KG 뚱보 ST 뜯어고친 콘테…결국 살라 이어 ‘두 번째 대기록’ 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만큼 로멜로 루카쿠를 잘 활용하는 감독이 있나 싶다.
루카쿠는 이날 경기로 공식전 33경기 12골 11도움을 올리며 총 23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고, 살라 다음 두 번째 10-10 달성자 반열에 올랐다.
콘테 감독은 과거 인터 밀란 시절, 104KG까지 불었던 루카쿠에게 직접 식단 관리를 지시한 바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에 부임하며, '애제자' 루카쿠를 영입한 콘테 감독.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박진우]
안토니오 콘테 감독만큼 로멜로 루카쿠를 잘 활용하는 감독이 있나 싶다.
나폴리는 1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2라운드에서 엠폴리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나폴리는 20승 8무 4패(승점 68)로 2위를 기록, ‘1위’ 인터 밀란을 3점 차로 추격했다.
필승을 거둬야 했던 나폴리. 최근 부진을 딛고 상승세를 올리고 있었고, ‘1위’ 인테르와의 승점 차를 좁혀야 했다. 이날 콘테 감독을 살린 영웅은 루카쿠였다. 전반 18분 로멜루 루카쿠가 박스 바깥에 위치한 스콧 맥토미니에게 패스했다. 순간 맥토미니 앞에 슈팅 길이 열렸고, 그대로 벼락같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흐름을 탄 루카쿠를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후반 11분 박스 안에서 마티아스 올리베이라의 패스를 받은 루카쿠는 벼락같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다시 한 번 루카쿠의 발 끝이 빛났다. 후반 16분 박스 우측에서 공을 잡은 이후, 맥토미니를 향해 완벽한 왼발 크로스로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결국 나폴리는 루카쿠의 1골 2도움 맹활약 속, 값진 3-0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나폴리는 ‘1위’ 인테르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루카루는 이로써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의 뒤를 이었다. 영국 ‘TNT 스포츠’는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10-10(10골 이상+10도움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단 두 명 뿐이다. 주인공은 살라와 루카쿠다”라고 집중 조명했다. 루카쿠는 이날 경기로 공식전 33경기 12골 11도움을 올리며 총 23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고, 살라 다음 두 번째 10-10 달성자 반열에 올랐다.
콘테 감독의 ‘루카쿠 되살리기 프로젝트’는 성공적이었다. 콘테 감독은 과거 인터 밀란 시절, 104KG까지 불었던 루카쿠에게 직접 식단 관리를 지시한 바 있다. 체중 감량에 성공한 루카쿠는 이적 두 시즌간 공식전 95경기 64골 17도움을 적립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부진을 말끔히 씻었다. 이후 루카쿠는 첼시, 인테르, AS 로마를 거치며 매 시즌 10골 이상을 넣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에 부임하며, ‘애제자’ 루카쿠를 영입한 콘테 감독. 루카쿠는 어김없이 맹활약하며 콘테 감독의 '황태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