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민재, 뮌헨서 방출당한다…'독일 스카이'의 충격 보도 "이번 여름 이적 제안 검토 시작"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절대적인 핵심 선수로 간주되지 않고 있다. 구단은 그를 적극적으로 매각하려는 계획은 없지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들어오는 제안을 검토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만약 김민재가 팀을 떠난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그 자금으로 재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민재가 남는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그를 포함해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 에릭 다이어, 요시프 스타니시치와 함께 다음 시즌 센터백 라인을 구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 수비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공을 연결하는 빌드업 능력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운영에 필수적이다.
지난해 11월 FIFA 산하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는 센터백 10인을 선정했다. CIES는 자체 지표로 경기력을 분석해 김민재에게 100점 만점에 91.1점을 매겼다. 이는 전 세계 센터백 중 최고 점수다.

김민재는 나폴리 시절 이탈리아 최고의 수비수로 군림했다. 김민재는 나폴리 첫 시즌에 모든 대회 45경기에 나서 2골과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재는 시즌이 끝난 후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김민재의 장점은 공격적으로 라인을 높여 공격수의 공을 가로채는 것이다. 나폴리 시절 '괴물', '철기둥'이라는 평가를 받은 이유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 이적 이후에는 김민재의 존재감이 그리 크지 않았다. 전술적으로 나폴리 시절과 김민재 활용도가 달랐기 때문이다.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은 풀백을 직선적으로 쓰는 전통적인 전술가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김민재의 적극성과 공격성은 바이에른 뮌헨 수비 시스템에 어울리지 않았다.
그러나 공격적인 수비를 펼치는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핵심이 됐다. 콤파니 감독은 “훈련 첫 주에 공격수들이 재미를 못 봤다. 그 이유는 수비수들의 역량에 있었다. 수비진의 중심인 김민재가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김민재의 몸값이 치솟았다. 독일 매체 ‘빌트’ 소속 기자 토비 알트샤플은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무려 1억 1,000만 유로로 설정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헌신적으로 경기에 나서면서 부상이란 악재가 찾아왔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경기 이후 발목 통증과 아킬레스건 염증에 시달려왔다. 당시부터 부상을 안고 경기를 소화해왔던 김민재는 겨울 휴식기에도 염증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쉴 생각이 없다. 그는 "벤치에 앉아 있는 것보다 차라리 뛰는 게 낫다. 팀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 동료들은 내가 파이터라는 걸 알고 있다. 최대한 자주 출전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진통제를 맞으면서 경기에 나선 바 있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보니 구단에 휴식을 요청할 정도였다. 그럼에도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계속된 강행군 속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인터 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도르트문트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경기 후 막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를 비판했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의 실수다. 그는 상대를 놓쳤다. 그전까지는 매우 좋은 경기를 했다. 그러나 그는 실점 상황을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을 안고 뛰고 있다. 그러나 에베를 단장에게는 변명거리에 불과하다. 그는 "시즌 막판에 모든 선수들이 100% 상태가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를 투입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스카이스포츠'는 "콤파니 감독은 인터 밀란과 챔피언스리그에서 김민재를 투입할지 신중히 고민할 것이다. 그는 지난 인터 밀란과 1차전에서 여러 상황에서 망설였다. 그의 전임자인 토마스 투헬은 1년 전 레알 마드리드와 준결승 1차전에서 김민재가 실수를 저지른 후 명확한 결정을 내렸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2차전에서 김민재를 벤치에 앉혔다"라고 밝혔다.
김민재는 쉬고 싶어도 쉴 수 없다. 알폰소 데이비스와 우파메카노, 이토 모두 부상으로 빠져있기 때문이다. 수비 전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김민재가 뛸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집중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실수가 나오고 있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에서 김민재는 충격적인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현지에서는 이와 비슷한 장면이 나오면서 김민재 벤치행까지 염두에 두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 나아가 이제는 방출 명단까지 이름에 올리는 등 입지가 점점 불안해지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정민 둘째 子, 日 국가대표로 U-17 아시안컵서 첫 득점 - SPOTV NEWS
- "안현모랑 왜 헤어졌냐"…라이머, 취객 돌직구 질문에 '당황' - SPOTV NEWS
- '프리 선언' 김대호, 짧고 굵은 활동 예고 "10년 안에 빠른 은퇴"('추라이') - SPOTV NEWS
- 이상윤 "학업 포기하려 했다"…13년 만에 서울대 졸업한 이유('보고싶었어') - SPOTV NEWS
- [단독]SBS, 수요드라마 신설…'연인' PD '사계의 봄' 5월 6일 첫 방송 - SPOTV NEWS
- 유연석, 70억 세금추징→30억대로 줄었다…"완납, 법적 절차 준비 중" - SPOTV NEWS
- SM 떠난 써니, '삼촌' 이수만 손잡았다…"유영진 지도하에 프로듀싱 훈련" - SPOTV NEWS
- 김민희 엄마됐다…'불륜' 9년만에 홍상수 혼외자 득남[종합] - SPOTV NEWS
- [단독]박나래 '55억집' 도난 피해, 내부 소행이었나…"외부 침입 흔적 無" - SPOTV NEWS
- 전현무 "보아와 취중 라이브 경솔…박나래 불쾌한 상황 이해해줘"[전문]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