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율 “한덕수 출마론? 尹측 답 줬으니 의원들 움직였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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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지낸 김경율 회계사는 14일 국민의힘 일각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답을 줬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김 회계사는 "한덕수 권한대행도 출마할 마음이 당연히 있을 것"이라면서도 "지금 같은 추세, 국민의힘의 태도라면 단언컨대 대선은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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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에 ‘韓 알박기’ 목적 달성한 것…삼류 협잡 놀이” 비판
“국힘 전략적 사고 불가능한 듯…이런 태도면 대선 의미 없어”
(시사저널=박성의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지낸 김경율 회계사는 14일 국민의힘 일각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답을 줬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다만 그는 한 권한대행 당선 가능성에는 선을 그으며 "국민의힘이 지금 같은 태도를 유지한다면 대선은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회계사는 이날 방송된 시사저널TV 《김경율의 노빠꾸 정치》에 출연해 "추정컨대 '윤심'(윤 전 대통령 의중)의 방향은 한덕수 권한대행으로 정해져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계사는 최근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8명 중 50명 안팎이 한 권한대행 대선출마 촉구 기자회견을 가지려다 당 지도부의 자제 요청으로 접은 것에 대해 "이분들은 정치적 상황에 대해서 나름대로 생각해 결론을 내는 사람들이 아니라 누군가로부터 오더(명령)를 받고 떼로 움직이시는 분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자회견을 취소한 이유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한 권한대행이 의미있는 지표를 얻었다. 여론조사에서 '한덕수 알박기'에 성공한 것"이라며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했으니 '우리 안 할래'하고 취소한 것이다. 연판장도, 지지 선언도 아닌 삼류 협잡 놀이를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회계사는 윤 전 대통령 파면에도 그의 핵심 참모인 한 권한대행을 차기 대선 후보로 내세우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민의힘 여러 정치인들은 전략적 사고가 단연코 불가능한 분들"이라며 과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자리에서 내려온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보궐선거에 다시 공천, 패배한 전례는 언급했다.
김 회계사는 "학교에서 시험을 보면 하루 전 쯤에 선생님이 '어디에서 나온다' 답을 주는 분들이 있지 않나. (그것처럼) 민심은 뚜렷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며 "선생님이 '절대 답은 5번이 될 수 없어'라고 말했음에도 끝내 5번을 찍는 사람이 윤 전 대통령이자 '윤심'"이라고 했다.
김 회계사는 "한덕수 권한대행도 출마할 마음이 당연히 있을 것"이라면서도 "지금 같은 추세, 국민의힘의 태도라면 단언컨대 대선은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회계사 발언 전문은 유튜브 채널 '시사저널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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