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관광지서 대낮에 성관계한 中 커플, 붙잡히자 “불법인 줄 몰랐다”

한지숙 2025. 4. 1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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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관광도시 파타야에서 대낮에 낯뜨꺼운 정사를 벌인 중국인 커플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오지항은 "나는 세계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누드 사진을 촬영하는 사진작가로 여러 나라에서 이런 일을 해왔다"면서 태국 공공장소에서의 성관계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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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서 음란행위 한 67세 男 32세 女
태국 파타야 시내 한 거리에서 현지 동성애자들이 춤을 추고 있는 모습.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태국 관광도시 파타야에서 대낮에 낯뜨꺼운 정사를 벌인 중국인 커플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행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들이 성관계하는 모습을 촬영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인 오지항(67·남)과 린팅팅(35·여)은 태국 파타야의 유명 관광지인 워킹스트리트 입구 근처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태국에서 공공장소에서 성관계는 불법이다.

이들은 인도 위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옷을 벗은 채 성관계하는 모습을 촬영도 했다. 주변에 행인들이 있었으나 아랑곳하지 않았다.

당시 인근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이 머물고 있던 숙소에서 이들을 찾아 내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오지항은 “나는 세계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누드 사진을 촬영하는 사진작가로 여러 나라에서 이런 일을 해왔다”면서 태국 공공장소에서의 성관계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파타야의 이미지를 손상한 것에 대해 태국 국민에게 사과한다”고 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음란행위로 각각 최대 5000바트(약 21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촬영한 음란물을 온라인에 올린 사실이 확인될 경우, 최대 10년형의 징역형까지 처벌받을 수 있다고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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