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불꽃야구' 촬영 강행…JTBC "저작권 침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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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와 분쟁 중인 야구 예능 '최강야구' 제작사가 '불꽃야구'라는 이름으로 새 프로그램 론칭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JTBC 측이 또다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4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JTBC는 "다른 이름으로 촬영·제작을 강행한다 해도 '최강야구' 서사를 이어가는 출연진이니만큼 저작권 침해가 우려된다"며 "제작 강행 중단을 요청했고 본안 소송도 진행 중이다. 강행이 계속된다면 가처분 신청 등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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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와 분쟁 중인 야구 예능 '최강야구' 제작사가 '불꽃야구'라는 이름으로 새 프로그램 론칭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JTBC 측이 또다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4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JTBC는 "다른 이름으로 촬영·제작을 강행한다 해도 '최강야구' 서사를 이어가는 출연진이니만큼 저작권 침해가 우려된다"며 "제작 강행 중단을 요청했고 본안 소송도 진행 중이다. 강행이 계속된다면 가처분 신청 등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최강야구' 제작사 스튜디오C1(이하 C1)이 최강야구와 동일한 출연진으로 새 프로그램 '불꽃야구'를 론칭한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이날 고척스카이돔에서 고등학교 야구부와 경기도 치렀다. 팀명 '최강 몬스터즈'는 '불꽃 파이터즈'로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장시원 PD가 이끄는 C1은 지난 2월부터 제작비·저작권 문제를 놓고 JTBC와 갈등을 겪고 있다. JTBC는 C1이 제작비 수억~수십억원을 과다 청구했다고 주장한 반면, 장 PD는 과다 청구는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JTBC는 또 '최강야구' 지식재산권(IP)이 JTBC에 100% 귀속되므로 C1의 시즌4 제작 강행은 IP 권리 침해 행위라는 입장인 반면, 장 PD는 JTBC가 보유한 '최강야구' IP는 방영이 완료된 시즌3 촬영물에 한정된다고 반박했다.
JTBC는 이달 2일 C1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금지 소송을 냈고, 새 제작진과 최강야구 시즌4를 준비 중이다. 장 PD는 이와 별개로 트라이아웃(신입선수 시험)과 발대식을 진행했으며, 유튜브에 선수들 연습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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