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파혼 고백한 13살 연하 손보미 최종 선택 "편안했다" ('이젠 사랑')

남금주 2025. 4. 1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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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형준이 두 번째 맞선녀 손보미를 선택했다.

14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박형준과 김승미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패션디자이너 전희정, IT 스타트업 대표 손보미, 셰프 김승미와 맞선을 봤던 박형준은 "세 번의 맞선을 본 결과 연을 이어가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며 13살 연하인 두 번째 맞선녀 손보미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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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박형준이 두 번째 맞선녀 손보미를 선택했다.

14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박형준과 김승미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형준은 마지막 맞선녀인 셰프 김승미와 족욕 데이트를 했다. 김승미는 "70년대생들 중에 제일 어려 보인다"고 칭찬했고, 박형준은 "사실 기분은 좋았다.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힘이 있더라"고 밝혔다. 김승미는 "너무 그대로여서 놀랐다. 외모도, 대화를 했을 때도 나이가 느껴지지 않았"고 했다.

김승미는 "바쁜 여자친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박형준은 "본인 일을 프로처럼 하는 분들이 멋있는 거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사랑하면 만나게 되더라"고 했다. 박형준은 김승미의 과거 연애사를 궁금해하며 "남자친구 있은 지 얼마나 됐냐"고 했다. 그러자 김승미는 "형준 님 만나기 위해 태어나서 아무도 안 만났다"라고 농담했다. 박형준은 "너무 장난친다고 떠났냐"라며 "너무 실례되는 질문이었다"고 사과하기도.

두 사람 모두 일과 사랑 중 일을 선택했다. 박형준은 "일이 중요하다. 일을 해야 사랑도 할 수 있는 거고"라고 했고, 김승미 역시 "저도 일 안 하고 사랑만 하면 매력없을 것 같다"고 공감했다. 박형준이 "그런데 일이 좀 없어서 사랑에 치중할 수 있을 것 같다. 시간은 충분하다"고 하자 김승미는 "저랑 잘 맞는 거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두 사람은 상대에게 따뜻함이 느껴질 때 매력을 느낀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김승미는 "대화 나눌 때 잘 받아주셨다. 자상하고, 이런 사람이 남자친구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볼링장으로 향한 두 사람. 박형준은 셰프인 김승미의 손을 보호해 준다고 테이핑을 해주었고, 김승미는 "살면서 테이핑 처음 해보는데, 이렇게 제 손을 보호하다니 심쿵 포인트였다"고 밝혔다. 볼링을 못한다는 김승미는 남다른 실력으로 스페어 처리까지 했다. 반면 만능 스포츠맨이란 박형준은 계속 실패를 거듭했다. 다행히 연속 스트라이크를 성공, 체면치레를 했다. 게임 결과에 따라 서로 애칭을 부르기로 했다. 김승미는 "자기야"라고 말했고, 박형준은 "애기야"라고 화답했다.

박형준은 김승미를 연신 칭찬했고, 김승미는 "여자 입장에선 그런 칭찬 받으면 기분이 좋다. 농담으로 말하는 건 아닌 것 같았다"라며 박형준의 진심을 느꼈다. 박형준은 "승미 씨 같은 이상형을 생각해 본 적 없는데,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더라"면서 김승미의 매력에 빠져갔다.

패션디자이너 전희정, IT 스타트업 대표 손보미, 셰프 김승미와 맞선을 봤던 박형준은 "세 번의 맞선을 본 결과 연을 이어가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며 13살 연하인 두 번째 맞선녀 손보미를 선택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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