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복한 '후팡맨' 이정후…오타니도 넘었다

최형규 2025. 4. 1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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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좌완 에이스 로돈도 깜짝 놀라게 한 123m짜리 대형 홈런으로 시즌 2호포를 신고한 이정후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첫 연타석 홈런이자, 3년 전 홈런공을 보내달라는 팬에게 그대로 배달했던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멋진 3점 홈런으로 이정후는 팀의 5대 4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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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연합뉴스.


【 앵커멘트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슈퍼스타' 오타니를 뛰어넘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최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 전 팬에게 '사또 모자'를 선물 받은 이정후는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으로 보답했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좌완 에이스 로돈도 깜짝 놀라게 한 123m짜리 대형 홈런으로 시즌 2호포를 신고한 이정후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홈런공을 날려달라'는 한 꼬마 팬의 간절한 바람에 이정후는 다시 힘차게 방망이를 휘둘렀고, 꼬마 팬이 바란 대로 홈런을 선물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첫 연타석 홈런이자, 3년 전 홈런공을 보내달라는 팬에게 그대로 배달했던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멋진 3점 홈런으로 이정후는 팀의 5대 4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양키스에게 한 경기에 홈런 두 방을 때려낸 구단 최초의 타자가 된 이정후의 이름은 여러 지표들의 꼭대기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2루타 공동 1위에 장타율 2위 등 팀 내 최고를 넘어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성적으로, 오타니보다도 페이스가 좋습니다.」

▶ 인터뷰 : 이정후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팀이 이기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서, 팀이 위닝 시리즈(2승 1패)로 다음 원정지로 이동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이번 달 타율만 4할에 가까울 정도로 '폭풍'급으로 강력해진 바람의 손자의 질주는 이제 필라델피아로 향합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k.co.kr ]

영상편집 : 이범성
그래픽 : 유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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