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산불 피해 경북 영양군, 축제 대신 산나물 희망 장터 열어

유건연 기자 2025. 4. 1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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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희망의 장터'로 초대합니다."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초대형 산불로 5월 초 예정했던 '영양산나물축제'를 대신해 피해 회복과 치유에 초점을 맞춘 특별 행사, '영양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을 개최한다.

군은 이번 행사를 기존 축제 형식에서 벗어나, 산불 피해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은 공감과 치유 중심 특별 행사로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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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공감하고, 피해 극복 위한 어울림 장 마련

“산불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희망의 장터’로 초대합니다.”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초대형 산불로 5월 초 예정했던 ‘영양산나물축제’를 대신해 피해 회복과 치유에 초점을 맞춘 특별 행사, ‘영양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을 개최한다. 행사는 5월9~11일 3일동안 영양군청 앞마당과 영양읍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이번 행사를 기존 축제 형식에서 벗어나, 산불 피해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은 공감과 치유 중심 특별 행사로 기획했다.

행사장에는 산불 피해 상황을 공유하는 주제관과 함께, 작은 정성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산불 피해 복구 성금 모금 부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산불 피해를 함께 아파하고, 피해 극복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시에  영양을 대표하는 봄 산나물을 주제로 한 ‘산나물전 거리’에서는 싱그러운 향과 맛을 자랑하는 다채로운 산나물 요리를 선보이고, 산나물 판매를 돕기 위한 ‘고기굼터’에서는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고기 체험존을 운영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공간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풍성한 먹거리와 현장 체험, 지역 상인의 직거래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불 피해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고, 피해 극복에 국민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함께 즐기는 축제보다는, 아픔을 함께 이겨내 마음을 나누는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 이번 행사가 다시 푸른 산, 웃음 가득한 영양을 향한 희망의 새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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