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수산나, 박형식 단순 조력자 아니었다(보물섬)

박아름 2025. 4. 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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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산나가 '보물섬'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퇴장했다.

노수산나가 출연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은 지난 4월 12일 유종의 미를 거뒀다.

노수산나는 극 중 주인공 서동주(박형식 분) 담당 의사'강이현' 역을 맡아 극의 정서적 균형을 잡는 인물로 활약, 섬세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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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스틱스토리
사진=미스틱스토리

[뉴스엔 박아름 기자]

노수산나가 '보물섬'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퇴장했다.

노수산나가 출연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은 지난 4월 12일 유종의 미를 거뒀다.

노수산나는 극 중 주인공 서동주(박형식 분) 담당 의사‘강이현’ 역을 맡아 극의 정서적 균형을 잡는 인물로 활약, 섬세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 분)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 베팅 복수극이다. 서동주가 비선실세 염장선(허준호 분)과의 대립 속에서 과거의 기억과 진실을 되찾아가는 여정이 몰입도 있게 전개되며 첫 방송부터 시청률 6.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고, 연일 최고 시청률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노수산나가 맡은 ‘강이현’은 정신과 전문의로, 서동주의 무의식 깊숙이 자리한 상처와 비밀을 끌어올리는 최면 치료를 통해 극 전반에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어낸 인물이다. 감정의 결을 세심하게 조율하며 무게감 있는 연기를 펼친 노수산나는 단순한 조력자를 넘어 극의 서사에 긴장감을 이끌어냈다.

노수산나는 캐릭터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구축하며 말 한마디, 눈빛 하나에도 감정을 담아내는 밀도 높은 연기로‘강이현’이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특히 서동주의 불안과 상처를 마주하는 장면들에서는 절제된 표현 안에서 진한 공감을 이끌어내며 시청자들의 감정선을 유려하게 끌고 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노수산나는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쌓아왔다. 드라마 ‘검법남녀’, ‘얼어죽을 연애따위’, ‘신성한 이혼’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으며, 연극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왔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노수산나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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