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맨' 황철순, 아내 고소장 공개…"몇 년 전 써먹은 수법"

유재희 2025. 4. 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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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선수 황철순이 아내와의 갈등을 공개하며 고소 사실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황철순은 14일 자신의 계정에 본인이 피고소인으로 기재된 고소장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황철순은 지난달 20일에도 자신의 계정을 통해 아내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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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재희 기자] 피트니스 선수 황철순이 아내와의 갈등을 공개하며 고소 사실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황철순은 14일 자신의 계정에 본인이 피고소인으로 기재된 고소장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문서에는 아내 A씨가 황철순을 '상해' 혐의로 고소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황철순은 "상해? 예상했던 대로다. 불리하면 몇 년 전 써먹었던 수법으로 또다시 물타기를 시도한다"며 "근처에도 가지 않았는데 폭행 신고라니 가해자와 피해자가 언론플레이로 뒤바뀐 세상"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반면 아내 A씨는 "외도한 사실은 전혀 없다"며 "저와 무관한 사진을 도용하거나 편집해 퍼뜨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황철순이 주장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황철순은 지난달 20일에도 자신의 계정을 통해 아내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그는 "죄를 지은 게 가족에게 기회를 준 것이었나"라며 말문을 열고 출소 후 자신의 재산이 사라지고 빚만 남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면회는커녕 술자리와 파티를 즐겼다", "주변 사람들의 접견을 막고 가석방 날조차 마중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이들을 생각하며 바뀌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이 이름까지 바뀌어 있었다"라며 아버지로서의 정체성을 박탈 당했다고 호소했다.

앞서 황철순은 지난 2023년, 전 연인으로 알려진 여성 A 씨의 얼굴과 머리를 20차례 이상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 9개월을 선고받았다. 지난 1월에는 자신의 채널에 출소한 근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황철순은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황철순과 아내는 지난 2020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황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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