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지그재그 이어 W컨셉까지…패션 플랫폼 '뷰티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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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플랫폼들이 뷰티 시장으로 발을 넓히며 '패션+뷰티' 융합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뷰티 업계 한 관계자는 "뷰티 카테고리는 단순한 확장 영역이 아니라, 향후 고객 충성도 확보를 위한 전략 자산이 될 수 있다"면서 "패션 플랫폼이 가진 기획력과 마케팅 파워를 기반으로 뷰티 시장의 판도 변화를 이끌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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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플랫폼들이 뷰티 시장으로 발을 넓히며 '패션+뷰티' 융합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패션 고객층과 뷰티 타깃이 겹친다는 점에서 자연스러운 확장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뷰티 카테고리를 통해 매출 다각화와 고객 체류 시간 증가를 노리는 모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패션플랫폼 지그재그와 W컨셉은 각각 대규모 뷰티 행사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뷰티 경쟁에 나섰다. 지그재그는 지난주 '뷰티 페스타'를 통해 인기 뷰티 브랜드 기획전과 할인 이벤트를 운영했고 처음으로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며 모객에 나섰다.
W컨셉 역시 자사 뷰티관을 전면에 내세워 '뷰티 페스타'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상품 수는 지난 2월 첫 행사보다 1.5배 늘었다. 총 3만여 개 상품을 최대 90%의 높은 할인율로 선보인다. 이는 이미 뷰티 전문관을 운영 중인 무신사에 이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뷰티와 패션을 연계한 숏폼 콘텐츠도 마련했다. 봄볕주의보, 봄나들이룩, 세레모니웨어 등 4월의 테마에 맞춰 선크림, 헤어스타일링기 등 뷰티와 의류 상품을 연계해 추천한다.
패션 플랫폼의 핵심 고객인 10~30대 여성은 온라인 뷰티 소비의 주축 세대다. 이들은 브랜드 선호가 뚜렷하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커뮤니티를 통해 신제품과 리뷰 정보를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특징을 지닌다.
패션 플랫폼 입장에서는 이미 확보한 이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뷰티 제품 큐레이션, 맞춤형 추천, 프로모션을 실행할 수 있어 전환율과 객단가 향상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뷰티는 계절적 트렌드 변화가 비교적 적고, 가격대도 다양해 꾸준한 수요와 반복 구매율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이에 따라 플랫폼들은 단순 입점 수준을 넘어, 독점 브랜드 발굴, 공동 기획 상품, PB(자체 브랜드) 확대에 나서며 콘텐츠와 상품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패션 플랫폼들의 이런 움직임은 기존 뷰티 전문 플랫폼들과의 경쟁을 본격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뷰티 업계 한 관계자는 "뷰티 카테고리는 단순한 확장 영역이 아니라, 향후 고객 충성도 확보를 위한 전략 자산이 될 수 있다"면서 "패션 플랫폼이 가진 기획력과 마케팅 파워를 기반으로 뷰티 시장의 판도 변화를 이끌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뷰티 전문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플랫폼 간 격차가 존재한다. 소비자들은 제품 효과, 성분, 리뷰 기반의 정보에 민감한 만큼 패션 플랫폼들도 향후 △전문 리뷰 콘텐츠 △고객 커뮤니티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 등에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한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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