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매수 기회" 들썩이는 금은동…채굴주 ETF도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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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관세전쟁이 불러온 경기침체 우려로 주춤하던 금, 은, 구리 등 원자재 상장지수펀드(ETF)가 다시 급등하고 있다.
뉴몬트, 애그니코이글마인스 등 주요 글로벌 금 채굴 기업을 담은 ETF다.
금과 은 등 귀금속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이지만 최근 관세전쟁으로 글로벌 증시가 폭락하면서 동반 하락했다.
이후 미국이 관세유예를 선언하면서 금 가격은 이날 트로이온스당 3200달러대로 사상 최고가를 찍는 등 다시 가격을 회복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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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관세전쟁이 불러온 경기침체 우려로 주춤하던 금, 은, 구리 등 원자재 상장지수펀드(ETF)가 다시 급등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골드선물(H)’은 최근 1주일간 6.76% 상승했다. ‘KODEX 은선물(H)’과 'KODEX 구리선물(H)'도 같은 기간 각각 7.31%, 2.6% 올랐다. 귀금속 가격이 뛰자 채굴주도 덩달아 급등하고 있다.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는 1주일 동안에만 25.09% 상승했다. 뉴몬트, 애그니코이글마인스 등 주요 글로벌 금 채굴 기업을 담은 ETF다. 이 기간 동안 국내 상장된 ETF 가운데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금과 은 등 귀금속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이지만 최근 관세전쟁으로 글로벌 증시가 폭락하면서 동반 하락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하락폭에 투자자들이 다른 자산군에서 발생한 손실을 보전하거나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대응을 위해 귀금속 원자재를 차익 실현했다는 분석이 많다. 이후 미국이 관세유예를 선언하면서 금 가격은 이날 트로이온스당 3200달러대로 사상 최고가를 찍는 등 다시 가격을 회복한 모습이다.
이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안전자산인 미 국채의 금리가 급등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금의 안전자산 입지가 강화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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