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디플러스에 18연승...한화생명, T1 킬러로 급부상

이규원 기자 2025. 4. 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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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2025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정규 시즌 2주 차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세트 스코어 2대1로 꺾고 개막 후 전승을 이어갔다.

이로써 젠지는 지난 2022년부터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18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젠지는 3연승을 기록 중이던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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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3세트 집중력으로 무패 질주...한화생명, T1 상대로 6연승

(MHN 김성민 인턴기자) 젠지가 2025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정규 시즌 2주 차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세트 스코어 2대1로 꺾고 개막 후 전승을 이어갔다.

이로써 젠지는 지난 2022년부터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18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젠지는 3연승을 기록 중이던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1세트에서 완패를 당한 젠지는 2세트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낸 뒤, 3세트에서 집중력 높은 운영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특히 2세트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초가스를 활용하며 초반 우위를 점했지만, 30분경 드래곤 전투에서 '캐니언' 김건부의 릴리아가 팀 전원에게 수면 스킬을 적중시키며 흐름을 바꿨고, '룰러' 박재혁의 진이 이를 마무리하며 반격에 성공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양 팀은 16분까지 킬 없이 신경전을 이어갔으나, 젠지가 선취점을 따내고 내셔 남작을 확보한 뒤 경기를 종결지었다.

젠지 김정수 감독은 "디플러스 기아전에서 매번 접전이지만 승리는 우리가 챙겼다. 18연승은 나조차도 신기하다"며 "언젠가는 깨질 수 있겠지만 기분 좋은 징크스인 만큼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같은 주간, 한화생명e스포츠도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 9일 DN 프릭스를 상대로 승리한 데 이어 지난 12일에는 T1을 2대0으로 완파하며 T1 상대 6연승을 기록했다. '제카' 김건우는 각각 아칼리와 사일러스를 활용해 두 경기 모두 승리의 중심에 섰다.

한편 이번 2주 차에서는 새로운 챔피언들의 등장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DN 프릭스의 '두두' 이동주가 꺼낸 요릭은 2019년 이후 2,112일 만의 출현이었고, 지난 13일 경기에서는 디플러스 기아의 '쇼메이커' 허수가 미드 초가스를, 젠지의 김건부가 정글 제드를 선택하며 각각 3,655일, 4,027일 만에 공식전에 등장했다. 

2025 시즌에 접어들며 LCK는 새로운 메타와 경기 운영, 전통 강호 간의 대결에서 각 팀의 저력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가 시즌 초반 단독 선두 경쟁을 주도하면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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