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이성배 아나운서 사직 당일 홍준표 캠프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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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배 MBC 아나운서가 14일 MBC에 사직서를 내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경선캠프로 직행했다.
이 아나운서는 홍준표 캠프 대변인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 아나운서는 홍준표 캠프 대변인을 맡는다.
이 아나운서가 언론인을 그만두고 최소한의 유예기간 없이 사직 당일 정치권으로 향한 것과 비슷한 사례로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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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영 전 KBS 사장은 김문수 캠프 언론정책고문으로
[미디어오늘 장슬기 기자]

이성배 MBC 아나운서가 14일 MBC에 사직서를 내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경선캠프로 직행했다. 이 아나운서는 홍준표 캠프 대변인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캠프에는 언론인 출신인 고대영 전 KBS 사장과 이문열 작가 등이 합류했다.
이날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 아나운서는 홍준표 캠프 대변인을 맡는다. 이 아나운서는 같은날 SNS에 “오늘 MBC에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며 “저는 그 익숙하고 따뜻했던 자리에서 한 걸음 물러나 혼란의 시대로 뛰어드는 결심을 했다”고 퇴사 소식을 알렸다. 그는 “MBC에서 배운 '공적인 언어'와 '진심의 태도'로 채워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홍준표 캠프는 이날 오후 4시 캠프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아나운서가 언론인을 그만두고 최소한의 유예기간 없이 사직 당일 정치권으로 향한 것과 비슷한 사례로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이 있다. 민 전 대변인은 2014년 2월5일 오전 KBS 방송 편집회의에 참여했는데 이날 오후 박근혜 정부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이날 김문수 전 장관 캠프에서도 영입인사를 발표했다. 이문열 작가를 명예선대위원장, 고대영 전 KBS 사장을 후보 직속 언론정책고문으로 영입했다. 이문열 작가는 조선일보의 동인문학상 심사위원을 지냈고, 지난 대선 당시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고대영 전 KBS 사장은 2015년 11월부터 2018년 1월까지 KBS 사장을 지냈고 퇴임 이후에는 자유미디어국민행동 고문, 공정언론국민연대 발기인 등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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