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때려 현금 뺏은 40대 한국인.. 女화장실 숨었다가 발각

제주방송 김재연 2025. 4. 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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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중국인을 때려 강제로 현금을 빼앗은 4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40대 한국인 남성 A 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8일 저녁 7시 30분쯤 제주시 이도동의 한 길거리에서 30대 중국인 남성 B 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하고 현금 12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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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길거리에서 중국인을 때려 강제로 현금을 빼앗은 4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40대 한국인 남성 A 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8일 저녁 7시 30분쯤 제주시 이도동의 한 길거리에서 30대 중국인 남성 B 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하고 현금 12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이튿날 오전 11시쯤 길거리에서 탐문 중인 경찰관을 보고 인근 건물 여자화장실로 숨었다가 긴급체포됐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과거 일용직 노동을 하면서 불법체류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장소를 사전에 파악한 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인 B 씨는 합법적으로 체류 중인 중국인으로, A 씨와 같은 작업장에서 일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때린 사실은 있지만 현금은 뺏지 않았고, 불법체류자로 신고하겠다고 하니 먼저 피해자 측에서 돈을 건넸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에 범죄 피해자가 있거나 위법행위를 일삼는 외국인이 있으면 신고해 달라"며 "불법체류자라도 신고인과 관련 내용은 철저히 비밀로 처리된다"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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