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지구!"…동아사이언스, 지구사랑탐사대 13기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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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사랑탐사대 제13기 발대식이 12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지구사랑탐사대는 동아사이언스 과학 잡지 '어린이과학동아'와 장이권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가 공동 운영하는 생태 연구 시민과학 프로젝트다.
발대식은 지구사랑탐사대 소개 및 연구자 인사와 시민과학 프로젝트 소개, 탐사대원과 함께하는 퀴즈 시간, 지구사랑탐사대 탐사 공지, 어린이 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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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사랑탐사대 제13기 발대식이 12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지구사랑탐사대는 동아사이언스 과학 잡지 '어린이과학동아'와 장이권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가 공동 운영하는 생태 연구 시민과학 프로젝트다. 지구사랑탐사대는 2013년에 출범했으며 한 해 동안 기수별로 운영된다.
탐사대원으로 불리는 참가자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에 서식하는 16개 생물종의 사진과 영상, 위치 정보 등을 기록하면 과학자들은 해당 데이터를 분석해 연구에 활용한다.
이번 13기 탐사대에는 3500명(1134팀)이 참여했다. 탐사대 활동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기 위해서는 생물 16종 가운데 3종 이상을 탐사해야 한다. 재단법인 숲과나눔과 함께 환경, 생태, 안전 분야 시민과학의 성장을 위한 특별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과 김석훈 배우가 참석했다. 이 총장은 "지구사랑탐사대는 누적 탐사가 20만 건에 달하는 우리나라 대표 시민과학 프로그램"이라며 "탐사 활동을 통해 자연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쓰레기 줍는 아저씨(쓰저씨)'로 환경 보호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김 배우는 "지구는 우리의 것이 아닌 지구의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친구들에게, 후손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경애 동아사이언스 대표는 "탐사 대원들이 1년 동안 쌓은 정보는 생물 보전 등 우리가 더불어 사는 지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올 한 해도 멋진 탐사를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발대식은 지구사랑탐사대 소개 및 연구자 인사와 시민과학 프로젝트 소개, 탐사대원과 함께하는 퀴즈 시간, 지구사랑탐사대 탐사 공지, 어린이 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지구사랑탐사대 탐사대장인 장 교수는 "작은 생활 습관의 변화가 생태계에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며 열심히 탐사 활동을 할 것을 권장했다.

발대식에는 탐사대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처음 탐사대원이 된 이주원(경기 하늘빛초 3학년) 어린이는 "꿀벌이 환경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작년부터 탐사대원으로 활동한 황준우(춘천 중앙초 4학년) 어린이는 "지난 12기 활동에선 민물고기를 주로 탐사했는데 13기 활동에서는 조류를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3기 지구사랑탐사대는 국립공원공단,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국립수목원, 재단법인 숲과나눔과 시민과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탐사대는 올 12월 초 마무리될 예정이다.

[백창은 기자 b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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