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90㎞’대 커브→‘느림의 미학’…‘ERA 0.83’ LG 임찬규, 사실상 ‘1선발’이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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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의 미학'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리그 전체 선발 투수 중 평균자책점 0점대는 임찬규와 KIA 제임스 네일뿐이다.
특히 시속 90㎞대 커브가 효과적이다.
'느림의 미학'을 뽐내는 임찬규에 LG가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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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느림의 미학’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속구 평균 구속이 시속 140㎞ 초중반이다. 여기에 ‘주무기’ 커브는 시속 90㎞대가 떨어진다. 느린 공으로 리그 초반 맹활약 중이다. 사실상 LG 1선발이라고 해도 손색없다. 임찬규(33) 얘기다.
임찬규는 올시즌 3경기 선발 등판했다. 이 기간 단 2실점만 내줬다. 평균자책점 0.83을 기록 중이다. 리그 전체 선발 투수 중 평균자책점 0점대는 임찬규와 KIA 제임스 네일뿐이다.

올시즌 초반 LG 선발진은 리그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그중에서도 임찬규가 단연 돋보인다. 선발 로테이션에서 임찬규는 네 번째로 등판한다. 지금 성적만 놓고 보면 ‘1선발급’ 활약이다.
‘느린 공’으로 보인 활약이라는 점이 놀랍다. KBO리그에서는 ‘빠른 공’이 대세다. 시속 150㎞를 넘기는 ‘강속구’ 투수가 많아졌다. 올해 주목받는 ‘고졸 루키’들 역시 빠른 공이 주무기다. 구속을 내세우지 않는 임찬규가 눈에 띄는 이유다.
느려도 제구가 훌륭하다. 상대 타이밍을 뺏는 변화구가 잘 먹힌다. 특히 시속 90㎞대 커브가 효과적이다. 체인지업 역시 좋아졌다. 여기에 포수 박동원의 볼 배합이 더해진다. 상대 타자들이 제대로 반응하기 어렵다.

데뷔 첫 완봉승을 적었던 지난달 26일 잠실 한화전에서는 체인지업이 먹혔다. 삼진 5개 중 4개를 체인지업으로 솎아냈다. 10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커브가 빛났다. ‘무결점 이닝’을 적었던 4회 3개의 삼진 중 2개를 커브로 낚았다.
사령탑 역시 임찬규 변화구에 주목했다. 염경엽 감독은 “이전에는 구속과 싸웠다. 그런데 (임)찬규는 커브가 좋다. 체인지업 구종 가치도 나쁘지 않다. 이 두 개를 살리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임찬규는 “감독님께서 시속 140㎞의 공도 시속 150㎞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해주신다. 그래서 구속 욕심을 버렸는데, 그게 자리 잡은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염 감독 조언에 임찬규가 화답한 결과인 셈이다.

LG는 지난 주말 ‘잠실라이벌’ 두산을 맞아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마지막 경기서 대패한 게 마음에 걸린다. 분위기가 주춤할 만한 패배다. 이번주 제대로 시험대에 오른다. 상위권에 자리한 삼성과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선발 로테이션상 임찬규는 16일 삼성전에 등판한다. ‘느림의 미학’을 뽐내는 임찬규에 LG가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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