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길로이에 맞선 존재감' 44세 로즈와 LIV골프 디섐보 [PGA 메이저 마스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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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로리 맥길로이(35·북아일랜드)만큼이나 존재감을 보여준 선수는 저스틴 로즈(44·잉글랜드)와 브라이슨 디섐보(31·미국)다.
로즈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55야드)에서 열린 마스터스 첫날 7언더파 65타를 작성해 리더보드 최상단을 선점했고, 둘째 날 1타를 줄여 이틀 연속 단독 1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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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이번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로리 맥길로이(35·북아일랜드)만큼이나 존재감을 보여준 선수는 저스틴 로즈(44·잉글랜드)와 브라이슨 디섐보(31·미국)다.
로즈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55야드)에서 열린 마스터스 첫날 7언더파 65타를 작성해 리더보드 최상단을 선점했고, 둘째 날 1타를 줄여 이틀 연속 단독 1위를 달렸다.
무빙데이 3타를 잃어 공동 6위로 내려간 로즈는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는 듯했으나, 어려운 코스에서 계속된 최종일 버디 10개를 잡아내며 맥길로이를 따라잡았다.
로즈는 쟁쟁한 상위권 랭커들이 총출동한 이번 대회 나흘 동안 2번이나 데일리 베스트를 작성했다. 최종라운드에선 2021년 마스터스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로즈 2명이 6언더파 66타를 써냈다.
LIV 골프 소속의 브라이슨 디섐보는 1라운드 공동 5위, 2-3라운드 연속 단독 2위에 올랐고, 최종 공동 5위로 마쳤다.
전 세계랭킹 1위에도 등극했던 저스틴 로즈는 2010년 메모리얼 토너먼트 첫 승을 시작으로 2023년 AT&T 페블비치 프로암까지 오랜 기간 꾸준함을 앞세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11승을 거두었다.
저스틴 로즈는 2013년 US오픈에서 유일한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지금까지 여러 번 메이저 대회 톱10을 기록했다.
마스터스에서는 이번이 세 번째 준우승으로, 이를 포함해 마스터스에서만 7차례 10위 이내 성적을 일구었다.
특히 2017년 마스터스에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연장전을 벌여 첫 번째 홀에서 패했고, 이번에도 맥길로이와의 연장 1차전에서 고개를 숙였다.

브라이슨 디섐보는 PGA 투어에서 기록한 9번의 우승 중 2020년과 2024년 US오픈 우승으로 메이저 2승을 달성했다.
디섐보는 특히 LIV 골프로 이적한 후에도 지난해 마스터스 공동 6위, PGA챔피언십 단독 2위, US오픈 우승, 그리고 올해 마스터스 공동 5위까지 최근 열린 메이저 대회에서 거의 매번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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