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회 5점 리드 지키지 못하고 NC에 역전패... 5할 승률 달성 불발

전슬찬 2025. 4. 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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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득점으로 시작했으나 역전을 허용하며 무너진 롯데 자이언츠가 김태형 감독 체제 첫 5할 승률 달성에 실패했다.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와의 낙동강 더비 최종전에서 롯데는 초반 5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9로 패배했다.

롯데 원년 멤버 출신인 NC의 손아섭은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했다.

NC 관계자는 "쌀쌀한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사직 3연전을 비롯해 롯데와 정리할 사항들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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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태형 감독
대량 득점으로 시작했으나 역전을 허용하며 무너진 롯데 자이언츠가 김태형 감독 체제 첫 5할 승률 달성에 실패했다.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와의 낙동강 더비 최종전에서 롯데는 초반 5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9로 패배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롯데는 화끈한 공세를 펼쳤다. 1회초 타자 10명이 타석에 들어서 7명이 출루하며 5점을 선취했다. 시리즈 스윕이 눈앞에 보이는 듯했으나, 이전 두 경기를 내준 NC의 반격은 거셌다.

NC는 즉각 응수했다. 1회말 박한결의 투런 홈런으로 2점을 만회했고, 2회말에는 김휘집의 동일한 투런포로 4-5까지 추격했다. 이어 추가 득점으로 6-5 역전에 성공하며 경기의 추세를 완전히 뒤바꿨다.

롯데 선발 김진욱의 조기 무너짐이 패배의 결정적 요인이었다. 그는 연속 이닝 홈런을 내준 데 이어 2회에만 볼넷 4개를 내주며 자멸했다. 결국 1.1이닝 3안타(홈런 2개) 4볼넷 6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NC 역시 선발 이용찬이 2이닝으로 짧게 등판했으나, 이후 불펜진의 활약이 승부를 갈랐다. 손주환, 김진호, 한재승, 전사민, 류진욱으로 이어지는 NC 불펜은 롯데 타선을 1점으로 제한했다. 7회말에는 김형준이 팀의 세 번째 투런 홈런을 폭발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 원년 멤버 출신인 NC의 손아섭은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치고 득점했으며, 희생플라이 등으로 2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시리즈를 끝으로 NC는 창원 홈구장 보수 공사로 인해 임시 안방으로 사용하던 사직구장에서의 홈 경기를 마무리했다. NC 관계자는 "쌀쌀한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사직 3연전을 비롯해 롯데와 정리할 사항들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BO 최고의 라이벌전 중 하나인 낙동강 더비는 갑작스러운 경기장 변경과 날씨 악화로 관중 동원에 어려움을 겪었다. 3연전 중 11일 경기가 1만3726명으로 최저 관중을 기록했고, 이날 최종전이 2만1003명으로 가장 많은 관중이 입장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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