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통상 대응이 제 마지막 소명”…보수 주자들 ‘견제’
[앵커]
한덕수 권한대행은 미국발 통상 문제 해결이 자신의 마지막 소명이라며 일각의 출마 요구에는 침묵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은 한 대행의 출마에 반대 뜻을 밝혔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민의힘 일각의 대선후보 차출론에 오늘도 침묵했습니다.
대신 미국발 통상전쟁 대응이 자신의 마지막 소명이라며 미국 정부와의 협상에서 국익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그간의 통상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네트워크 등을 십분 활용하여, 국무위원들과 함께 저에게 부여된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나 한 대행이 경선에 불참하는 상황에서도 '무소속 출마 후 후보단일화'가 언급되는 등 '차출론'은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의 견제도 본격화했습니다.
[홍준표/전 대구시장/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대선을 중립적으로 관리하실 분을 출마시킨다는 거는, 그거는 상식에 반하죠."]
[한동훈/국민의힘 전 대표/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우리 국민의힘이 대단히 중요한 시기인데 이렇게 경선의 김을 빼는 것 자체는 '해당 행위'다, 이렇게 생각해요."]
한 대행이 통상 문제 등 현안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의원/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통상 위기 아닙니까? 한덕수 대행께서 지금 하실 일은 이 부분 해결하는데 좀 집중해야 되는데우리가 너무 흔들고 있지 않나…."]
[안철수/국민의힘 의원/어제 : "(한 대행이) 황교안 총리가 권한대행 했을 때보다 저는 10배 정도 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총리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한 대행은 이번 주에도 대미 협상에 집중할 예정으로, 출마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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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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