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선불충전금 1200억 돌파…네이버쇼핑 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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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커머스 업계 매출 1위인 쿠팡의 선불충전금 규모가 1200억 원을 넘기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이버쇼핑은 매출로는 2위지만 선불충전금은 쿠팡을 앞섰는데요.
이로써 양강 구도가 한층 팽팽해졌습니다.
정대한 기자, 먼저 쿠팡의 선불충전금이 얼마나 되나요?
[기자]
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선불충전금은 올해 1분기말 기준 1201억 원으로,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말 보다 2.1% 증가했습니다.
지난 2023년 1천억 원을 처음 돌파한 뒤 지난해 말 조금 감소했지만 올해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겁니다.
선불충전금은 이커머스 이용자가 결제 편의를 위해 미리 입금해 놓는 돈인데요.
아무래도 충전금이 있는 플랫폼에서 주로 구매를 하게 되는 만큼 플랫폼 입장에선 단골고객을 확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앵커]
그렇지만 업계 2위인 네이버가 선불충전금은 더 많은 상황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네이버의 올해 3월 말 기준 선불충전금은 전 분기 대비 1.5% 증가한 157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22년 이후 이커머스 업계 중에서는 선불충전금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고, 지난해엔 쿠팡과의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다만, 쿠팡은 와우 멤버십과 더불어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등 최근 성장세에 있는 관련 플랫폼으로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어 선불충전금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앞서 쿠팡은 지난해 유통업계 중에서는 처음으로 연 매출 40조 원을 돌파했고, 내년까지는 로켓배송 확대를 위해 총 3조 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에 네이버는 지난달 쇼핑앱 '네이버플러스스토어'를 출시하고,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며 맞불을 놓은 상황입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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