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SBS 8뉴스 단독 진행 정유미 앵커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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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2년 간 SBS 주말 '8뉴스' 단독 진행을 맡아 온 정유미 앵커가 지난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정 앵커는 이날 클로징멘트에서 "지난 2년 동안 주말 8시 뉴스를 진행하면서 주말 뉴스에서만큼 기분 좋은 소식들 많이 전해드리고 싶었지만 무겁고 혼란스러운 주말이 많았고, 또 길었다"며 "다음 주말부터 이현영 기자가 진행하는 뉴스에서는 좀 더 따뜻한 소식들이 많아지기를 바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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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단독 앵커 맡아왔던 8뉴스 정유미 앵커 하차, 후임은 이현영 기자
"2년 간 주말 뉴스, 무겁고 혼란스러운 주말 많아…따뜻한 소식 많아지길"
[미디어오늘 윤유경 기자]

2023년부터 2년 간 SBS 주말 '8뉴스' 단독 진행을 맡아 온 정유미 앵커가 지난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이번주부터 정 앵커 대신 이현영 기자가 뉴스를 진행한다.
정유미 앵커는 지난 13일 주말 '8뉴스' 진행을 끝으로 하차했다. 정 앵커는 이날 클로징멘트에서 “지난 2년 동안 주말 8시 뉴스를 진행하면서 주말 뉴스에서만큼 기분 좋은 소식들 많이 전해드리고 싶었지만 무겁고 혼란스러운 주말이 많았고, 또 길었다”며 “다음 주말부터 이현영 기자가 진행하는 뉴스에서는 좀 더 따뜻한 소식들이 많아지기를 바라겠다”고 말했다.
정유미 앵커는 2023년 4월부터 주말 '8뉴스' 단독 앵커로서 진행을 맡아왔다. SBS 메인뉴스를 여성 앵커가 단독으로 진행하는 건 1995년 SBS '뉴스 2000'의 이지현 앵커 이후 28년 만이어서 화제를 모았다. SBS는 당시 '8뉴스' 포함 모든 뉴스 프로그램 앵커진 개편을 알리며 “여성 앵커 역할 확대에 큰 힘을 실은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정 앵커의 후임은 이현영 기자가 맡아 역시 단독으로 뉴스를 진행한다. 이현영 기자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아침뉴스 '모닝와이드'의 토요일 진행을 맡은 바 있다.
김우식 SBS 보도국장은 내부적으로 탄핵 심판이 끝난 뒤 인사와 같이 단행하기로 준비해왔고, 앵커 자원을 더 넓히자는 목적의 교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내부에선 앵커 교체보단 SBS 뉴스 경쟁력을 위한 대대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시각도 나온다.
SBS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앵커 바꾸는 거 보다 차라리 뉴스 포맷을 혁신적으로 바꾸면 어떨까” “(SBS 뉴스는) 어떻게 50대50 양적 중립만 지키나, 앵커 바꾼다고 될 문제가 아니다” “8시엔 더 입체적 분석을 하거나 새로운 내용이 있어야 경쟁력이 있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한 SBS 구성원도 지난 11일 미디어오늘에 “SBS의 뉴스 경쟁력이 의심받는 상황 속에서 전체적 고민 없이 껍데기만 급작스럽게 바꼈다”는 우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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