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키즈카페 연내 '200호점' 연다…운영시간도 연장

서울시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연내 200개소까지 늘리고 주말 운영 회차 확대 등을 포함해 운영을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가 현재 서울형 키즈카페 137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시립 보라매공원점' '시립 화곡점'을 시작으로 시립 문화·체육시설 내 특성을 살린 시립 서울형 키즈카페 6개소를 추가 개관한다. 공원, 광장, 학교시설 등 가족단위 방문이 용이한 실내외 공간에 주말에만 여는 주말형 서울형 키즈카페도 하반기부터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주말 이용 수요에 대응하고 가족의 행복한 주말 나들이를 장려하기 위한 조치다. 중구 다산동 마을마당, 중랑구 문화체육관, 강서구 마곡하늬공원 등 11개 구 16개소에 우선 시행하고 점진적으로 장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형 키즈카페의 이용 가능 대상을 확대하고 이용 시간도 연장한다. 오는 15일부터 타 시·도 거주자라 하더라도 서울 소재 직장인, 학생, 사업자(이하 '서울 생활권자')도 자녀와 함께 '서울형 키즈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주말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의 선호도를 반영하고 예약 편의를 증진하고자 현재 일부 시설에서만 시행 중인 주말(토·일) 운영 회차 확대(3회→4회 또는 5회)를 오는 19일부터 전 시설에서 시행한다.
단 종사자가 2인 이하이거나 0~4세인 영아 전용의 소규모 시설(10개소), 특화 프로그램 운영시설(2개소) 등은 효율적인 시설운영과 더불어 영아들의 약한 면역력 등을 고려해 주말 운영시간 연장에서 제외한다.

평일에는 아이들의 어린이집 하원시간 등을 고려해 마지막 회차인 3회차 종료시간을 기존 오후 5시30분에서 오후 6시로 조정한다. 또 평일에 한해 시설에 따라 회차 시작시간보다 10분 또는 20분 전에 사전 입장해 예약확인과 결제를 허용한다.
서울형 키즈카페에서는 영유아에 대한 문화 예술 교육과 AI(인공지능)코딩로봇 교육도 실시한다. 놀이가 접목된 영유아 창의력 개발과 오감발달을 위해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시설별 특성에 맞게 제공한다. 영유아 조기 코딩교육 수요에 대응하고자 영유아 AI코딩로봇 교육을 50개 내외 시설에서 운영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형 키즈카페가 아이를 키우는 부모와 아동 모두에게 큰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는 문화·체육시설 내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키즈카페를 더욱 확대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해 이용 시간도 연장하는 등 한층 향상된 공간으로 서울형 키즈카페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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