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백발, 모두가 불가능하다고…시즌2서도 분장은 계속”(협상의기술)[EN:인터뷰①]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이제훈이 '협상의 기술'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제훈은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연출 안판석, 극본 이승영, (주)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에서 산인그룹 M&A 팀 팀장 윤주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담은 드라마. 지난 4월 13일 10.3%의 자체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이제훈이 맡은 윤주노는 준수한 얼굴과 탄탄한 피지컬, 날카로운 눈빛을 가진 전설적인 협상가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평정을 잃지 않는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 백사라 불릴 만큼 냉철한 윤주노지만 협상 테이블에 앉아 사람과 소통할 때는 인간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협상의 정석을 보여준다. 믿고 보는 배우 이제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강단 있는 협상가의 외형부터 내면의 복잡함까지 세밀하게 그려내며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제훈은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당일에 종영 소감을 말씀드리는 게 솔직히 실감이 나지 않는다. 끝났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지만"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최종회를 배우분들, 감독님, 제작진과 모여 시청하며 회식도 가졌다. 저는 오늘 인터뷰를 위해 조금 일찍 마치고 집에 돌아와 다시 한 번 본방송을 봤다"며 "이렇게 끝난다는 게 어떤 작품보다 많이 아쉽다. 당장이라도 이번주 토, 일요일에 다음 이야기가 방송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 만큼 여운이 많이 남는다. 아직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크다"고 털어놨다.
'협상의 기술'은 시즌2를 암시하며 마무리됐다. 이에 대해 이제훈은 "아직 산인그룹의 부채를 다 해결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후의 이야기가 쓰일 수 있는 가능성을 크게 열어놨기 때문에 후속 이야기가 쓰이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제 전문가인데 보면 각이 나오냐"는 물음에는 "이 작품은 미국 드라마처럼 시즌5 이상까지 갈 수 있는 스토리라고 생각한다"며 "제작사, 방송사도 이 작품에 대한 니즈가 있다면 시청자들의 마음을 귀 기울여 이야기를 만들어주셨으면 하는 소망이 크다"고 답했다.
하는 작품마다 흥행 중인 이제훈이다. "작품을 고르는 기술이 있냐"는 질문에 이제훈은 "운이 좋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저 역시도 드라마든 영화든 보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다"며 "'세상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관심을 가질까' 생각한다. 드라마를 보는 것은 시간과 돈을 들이는 것이지 않나. 저는 아깝지 않은 시간을 들이게 하고 싶다는 포지셔닝이 큰 것 같다. 그런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제훈은 화제를 모은 백발 분장에 대해 "냉철한 판단력, 차가운 이성을 이미지로서 보여주는 것에 있어 '백발'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감독님께서는 '윤주노는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라는 명확한 모습이 있었다. 근데 이게 하루이틀 찍는 게 아니고 넉 달을 찍는 것인데, 이런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이라는 생각을 했다. 모든 제작진도, 분장을 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감독님은 너무 원하셨고, 테스트를 통해서라도 시도를 해보자고 했는데, 어떻게 보면 거의 특수 분장에 가까울 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 이렇게 하면 어느 정도 가능하겠다는 계산이 서고 첫 촬영에 갔는데, 카메라에 담긴 윤주노의 모습을 보면서 다들 만족스러워했다. 저는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촬영하면서 혹시라도 노출이 될까 봐 계속 감추는 과정들도 녹록지는 않았다"며 "드라마가 나왔을 때 시청자분들이 '저거 뭐야' '이질감 있어' '불편해'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으니 그런 것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가면 갈수록 백발이 주는 미스터리함에 이 만큼 탁월한 모습이 있었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이제훈은 "이런 모습을 필모에 남길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시즌제가 이어져도 백발은 계속 유지될 것 같다. 갑자기 나이 들어 보인다고 염색을 하진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로도 흰머리가 나냐"는 물음에는 "확실히 나이가 드니까 흰머리가 많이 생겨서 엊그제 염색했다"며 "저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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