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배 아나운서, 17년 만에 MBC 퇴사…“출입증을 내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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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성배 아나운서가 퇴사한다.
지난 2008년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후 17년 만이다.
이성배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그 익숙하고 따뜻했던 자리에서 한 걸음 물러나 혼란의 시대로 뛰어드는 결심을 했습니다"라면서 "돌아갈 수 없는 길임을 알면서도, 제 삶을 새로운 길에 던져봅니다"라며 "제가 MBC에서 배운 '공적인 언어'와 '진심의 태도'로 채워지길 희망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성배는 2008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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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성배 아나운서가 퇴사한다. 지난 2008년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후 17년 만이다.
이성배는 14일 SNS를 통해 “17년 전, 낯선 출입증 하나를 목에 걸고 처음 방송국에 들어섰던 날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그리고 오늘, 그 출입증을 내려놓습니다”라면서 퇴사 소식을 전했다.
이성배는 이 날 MBC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MBC는 제게 단순한 직장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말하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사람으로, 그리고 시대를 전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만든 삶의 터전이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성배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그 익숙하고 따뜻했던 자리에서 한 걸음 물러나 혼란의 시대로 뛰어드는 결심을 했습니다”라면서 “돌아갈 수 없는 길임을 알면서도, 제 삶을 새로운 길에 던져봅니다”라며 “제가 MBC에서 배운 ‘공적인 언어’와 ‘진심의 태도’로 채워지길 희망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성배는 2008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다양한 뉴스, 교양, 시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파리 올림픽’, ‘항저우 아시안 게임’ 캐스터로 활약했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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