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민주 전병헌 "이재명당 망나니 탄핵이 한덕수 띄워…국힘 경선 불참이 다행"

한기호 2025. 4. 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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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NY)계 새미래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둘러싼 대선주자 차출론에 "한덕수 권한대행이 국민의힘 경선엔 참여하지 않는 듯해서 다행"이란 평가를 내놨다.

그는 "나는 새민주당 대표로서, 한덕수 대행이 초야에 있었더라도 여야 정치권이 함께 발탁해 특사로 활용했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해 왔다"면서 "그런데 이재명당은 오히려 탄핵으로 직무정지를 시키는 망나니 정치를 반복해 한 대행을 오히려 대권주자 반열에 올려놨다"고 정무 판단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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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행은 김대중 前대통령이 초대 통상교섭본부장 발탁…청와대서 韓대행 능력 봤다"
"내란공범? 이재명당 부당 공세…트럼프 관세전쟁 속 韓대행 직무정지시켜 존재감만 각인"
韓대행엔 "관세 응급조치할 절체절명 시기" 책무 강조
지난 4월9일 서울 여의도 한양빌딩 새미래민주당 당사에서 전병헌 새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새미래민주당 제공>

이낙연(NY)계 새미래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둘러싼 대선주자 차출론에 "한덕수 권한대행이 국민의힘 경선엔 참여하지 않는 듯해서 다행"이란 평가를 내놨다. 한 대행의 '체급'을 올려준 건 이재명 전 대표 체제의 더불어민주당이라고 정치 혼란의 책임을 돌리기도 했다.

전병헌 새민주당 대표는 1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당의 한 대행 견제가 본격화하고 있다. '노욕', '무능한 대행', '내란 공범' 등 온갖 프레임과 수사를 동원한 견제 강도는 날로 심해질 것이다. 이는 결국 이재명에게 한 대행이 그만큼 신경 쓰이는 존재임을 방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실상 한 대행을 정치적으로 '핫'하게 만든 것은 바로 '이재명당'의 공로"라며 "우리 새민주당은 이미 한 대행 탄핵 당시에도 지적한 바 있다. 이재명당의 탄핵 시도에 국익과 민생은 안중에 없다. 조기대선 집착, 이재명 방탄과 정권 탐욕에만 혈안이 된 정치적 '망동'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한 대행에 대해선 "윤석열 전 대통령 하에서 한 총리가 역할을 잘했다고 보긴 어렵다"면서도 "현행 헌법상 총리의 구조적 한계이자, 윤 전 대통령의 독선적 리더십 아래 비롯된 제약 또한 감안해야 할 부분이다. 특히 '내란 공범'이란 프레임은 전혀 근거없는 허무맹랑한 정치공세"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민주당의 한 대행 탄핵소추를 헌법재판소가 기각했다고 조명하며 "트럼프발(發) 관세 전쟁과 세계 통상대전 본격화 속 한 대행의 스펙과 경험이 절실한 시점이었는데도 탄핵으로 직무를 정지시켜 오히려 그 필요성과 존재감을 국민이 새삼 인식하게 만든 것도 이재명당 자신"이라고 했다.

민주당 정통파를 자임해온 전병헌 대표는 "한 대행은 IMF (구제금융) 위기 시절,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의해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발탁된 인물이다. 당시 나는 (DJ 정부의) 청와대(옛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으로서, 경제수석이던 한덕수의 일하는 태도와 능력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했다.

그는 "나는 새민주당 대표로서, 한덕수 대행이 초야에 있었더라도 여야 정치권이 함께 발탁해 특사로 활용했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해 왔다"면서 "그런데 이재명당은 오히려 탄핵으로 직무정지를 시키는 망나니 정치를 반복해 한 대행을 오히려 대권주자 반열에 올려놨다"고 정무 판단을 꼬집었다.

이어 "일단 한 대행이 국민의힘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는듯해서 다행이다. 지금은 통상 국가로서 트럼프발 관세 불똥부터 응급조치할 절체절명 시기"라며 "이런 중대한 국가적 과제를 외면한 채 한 대행을 탄핵하고, '대행의 대행 체제'와 '쌍탄핵' 으름장으로 겁박하는 민주당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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