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 4.5일 근무제 검토…추가근무로 월급 안 줄어"

지웅배 기자 2025. 4. 14. 10:3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금요일 4시간만 근무하는 '주 4.5일' 근무 제도를 추진합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14일) 국회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에 제안된 정책 중 유연근무제를 활용한 주 4.5일제를 소개한다"며 "정책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울산 중구청은 주 40시간 근무 시간을 유지하면서도 금요일 오후 휴무를 갖도록 유연근무제를 활용한 4.5일제를 시범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8시간 기본 근무 시간 외에 한 시간씩 더 일하고 금요일에는 4시간만 근무한 뒤 퇴근하는 방식"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어 "업무 공백을 막고 시민에게 기존과 같은 서비스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정원 25% 범위 안에서 모든 직원들이 순환방식으로 근무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총 근무시간이 줄지 않기 때문에 급여에도 변동이 없다"며 "이는 기존 주 5일 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유연한 시간 배분을 통해 주 4.5일제의 실질적인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개선 효과를 가져오는 현실적인 대안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이 주장하는 주 4일제나 4.5일제는 근로시간을 줄이면서 받는 급여를 그대로 유지하려는 비현실적인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법정 근로시간 40시간은 유지하되 유연 근로제를 통해 실질적으로 4.5일제 이점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서 대선 공약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다만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더라도 생산성과 효율성이 전제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주 4.5일제 검토와 함께 업종과 직무 특성을 고려한 주 52시간 근무제 폐지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