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까지 쏟아진' 수원 원정, 삼성 2연패로 4위 추락... 레예스 조기 붕괴

장성훈 2025. 4. 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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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날씨 변수에 발목 잡히며 수원 원정에서 2연패를 당해 순위도 4위로 하락했다.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주말 시리즈 최종전에서 선발 레예스의 난조로 5-6 패배를 기록했다.

11일 첫 경기에서 타선 침묵 속에 3-5로 패한 삼성은 12일 예정됐던 두 번째 경기마저 비로 취소되면서 선발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번 패배로 삼성은 시즌 초반 유지하던 3위 자리를 승리팀 KT에 내주고 4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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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레예스 /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가 날씨 변수에 발목 잡히며 수원 원정에서 2연패를 당해 순위도 4위로 하락했다.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주말 시리즈 최종전에서 선발 레예스의 난조로 5-6 패배를 기록했다.

이번 수원 원정은 시작부터 변수가 많았다. 11일 첫 경기에서 타선 침묵 속에 3-5로 패한 삼성은 12일 예정됐던 두 번째 경기마저 비로 취소되면서 선발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 반면 KT는 토요일 예정됐던 문용익 대신 소형준을 일요일 선발로 내세우는 변화를 시도했다.

13일 경기는 날씨 변수가 더 극적으로 작용했다. 삼성이 1회초 선취점을 올린 직후 1회말 레예스의 투구 중 갑자기 우박이 쏟아지면서 경기가 10여 분간 중단됐다. 재개 후 레예스는 제구력에 어려움을 겪으며 1회말 2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2회에도 3점을 추가로 내주며 조기 강판됐다.

삼성은 경기 후반 뒷심을 발휘했다. 7회에 3점, 8회에 1점을 추가하며 5-6까지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류지혁이 3안타, 윤정빈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팀 전체 11안타로 타선이 살아났지만, 초반 선발 붕괴와 집중력 부족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번 패배로 삼성은 시즌 초반 유지하던 3위 자리를 승리팀 KT에 내주고 4위로 내려앉았다. 상승세가 한풀 꺾인 삼성은 15일부터 잠실에서 리그 선두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을 앞두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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