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책 참여했던 중앙일보 논설위원, 캠프 메시지 총괄본부장으로

장슬기 기자 2025. 4. 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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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측이 메시지 총괄본부장으로 자신의 책 대담자로 참여해 논란이 됐던 윤석만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영입했다.

한동훈 캠프(국민먼저캠프) 관계자는 14일 오전 기자들에게 "국민먼저캠프는 '메시지 총괄본부장'으로 윤석만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영입했다"고 공지했다.

윤석만 메시지 총괄본부장은 한 전 대표의 대선 행보를 알리는 성격의 책 <국민이 먼저입니다> 에서 책에서 상당한 분량을 차지한 대담에 참여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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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캠프, 윤석만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영입…한동훈 대선 행보 책 대담 참여
"가장 위험한 인물 이재명" 발언, 중앙일보서 정치적 중립 위반으로 징계 절차 돌입하자 사의 표명

[미디어오늘 장슬기 기자]

▲ 윤석만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중앙일보 유튜브 화면 캡처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측이 메시지 총괄본부장으로 자신의 책 대담자로 참여해 논란이 됐던 윤석만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영입했다.

한동훈 캠프(국민먼저캠프) 관계자는 14일 오전 기자들에게 “국민먼저캠프는 '메시지 총괄본부장'으로 윤석만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영입했다”고 공지했다.

윤석만 메시지 총괄본부장은 한 전 대표의 대선 행보를 알리는 성격의 책 <국민이 먼저입니다>에서 책에서 상당한 분량을 차지한 대담에 참여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책은 '한동훈의 선택' '한동훈의 생각' 등 두 챕터로 구성됐는데 두 번째 챕터가 대담으로 채워졌다. 12·3 비상계엄 이후 한 전 대표의 대응과 당대표 사퇴, 그가 정치를 하는 이유 등에 대해 윤 기자가 묻고 한 전 대표가 답하는 형식이다.

중앙일보 내부에선 윤석만 본부장의 이런 활동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징계 절차를 시작했는데 절차 진행 중 윤 본부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회사를 떠났다.

윤 본부장은 책 중에서도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은 이재명'이란 대목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대담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 구속·전후에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르고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졌다. 조기대선 체제가 굳어지면서 보수층이 결집하고, 점령군처럼 행세하는 민주당에 대한 반감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자유민주주의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은 이재명 대표라는 뜻인가” 등의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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